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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주일오전예배, 로마서 15:14-21, 제사장의 직분을 담당합시다!

  • 작성자 사진: khc289
    khc289
  • 2024년 6월 16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4년 6월 18일

1. 한 몸 된 지체로서 제사장의 직분을 담당하기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하였던 사도 바울은 독자들에게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확신한다고 말씀하십니다(14). 어찌 본서의 독자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이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몸소 독자들을 인내하며, 위로하고 격려하고 권면하며, 받음을 실천하여 몸소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는 일을 행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그 옛날 유대의 바리새인들이나 그리스-로마 철학자들이라 한들, 오늘 이 세대가 아무리 탁월하다고 한들 하나님 앞에서 누가 자랑할 수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 바울이 몸소 인내하며, 위로하고 격려하고 권면하며, 기꺼이 받음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방인 즉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하여 예수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의 직분을 하게 하시어 믿지 않는 사람들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사도 바울은 몸소 제사장의 직분 내지는 거룩한 직분을 담당(ιερουργεω;히에루르게오)하시고 있는 것인 바, 바꾸어 말하면 제사장의 직분 내지는 거룩한 직분을 담당한다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도록 자신이 예수님의 일꾼이 되어 그들을 예수님을 믿는 제물로 드리되 이들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는 일입니다(롬12:1).

 사도 바울은 이렇게 제사장의 직분을 담당하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자신을 통하여 역사하신 것입니다. 그 일은 말과 행위로,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일이라고 합니다(17-19).

 그런데 이러한 제사장으로서의 직분 내지 거룩한 헌신은 사도인 바울만이 아니라 본서의 독자들 모두가 담당해야 할 일입니다. 출19:5-6, 벧전2:9의 말씀에서와 같이 우리 모두는 왕 같은 제사장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도 그리고 우리 모두 담당해야 할 거룩한 직분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하나님께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일입니다. 따라서 제사장의 직분을 담당하는 성도는 그 자신이 살아 있는 제물이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도 거룩한 산 제물이 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해야 합니다.

     

2. 한 몸 된 지체로 제사장의 직분을 담당합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사장 된 우리는 예수님이 운행하시는 자동차를 통해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이 구원의 자동차에 태우도록 해야 합니다. 이 자동차에는 승객 인원에 제한이 없습니다. 이러한 구원사역을 위해 성도는 서로 한 몸을 이뤄 인내하고 위로하고 받아서 선을 이루고 덕을 세워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구원의 차장 되신 예수님을 믿도록 예수님의 일꾼이 되어 제사장의 직분을 담당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일꾼이 되어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되게 하시는 제사장의 직분을 말과 행위로,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담당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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