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교회 9월 6일 주일예배말씀 아모스 1:3-5 '엄위하신 심판'
- khc289
- 2020년 9월 6일
- 1분 분량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하심은 주님의 엄위한 심판임을 암1:2에서 말씀하신 후 3절에서 다메섹의 죄를 열거하십니다.
왜 하필 다메섹(앗수르)이 길르앗을 정복한 사건으로 주님이 심판을 선포하시는 것일까요?
주님은 우상숭배 등의 반역과 교만의 죄를 범하던 이스라엘에 대한 엄위한 심판을 행하시는 것과 별개로 이방 나라들을 벌하시는데 그 중 다메섹은 주님 그리고 이스라엘에 대한 신의를 저버린 일로 인해서 심판을 받습니다. 이 일은 길르앗을 철의 날카로움으로 짓밟은 것으로써 일찍이 철기를 받아들인 민족인 다메섹이 북이스라엘의 주요 도시인 길르앗을 철로써 무자비하게 정복한 사건 때문입니다. 이 사건은 다메섹 곧 아람 왕이 북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 시대에 이스라엘을 침략해서 그들을 티끌같이 되게 한(왕하13:7) 것에 근거합니다. 무참히 이스라엘을 유린했던 그들의 죄는 이스라엘에 대해서만 반역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반역으로써 심판을 받게 됩니다.
어떻게 멸망을 당합니까? 4절에서와 같이 그들은 불의 심판을 당합니다. 가장 참혹한 죽음은 불에 타 죽는 겁니다. 불의 심판이 얼마나 무서우면 성경은 주님의 심판을 불의 심판으로 비유하겠습니까?
또한 죄에 대한 불의 심판이 무서운 것은 생명을 남기지 않는다는 겁니다 불은 죄도 태우고 생명도 태우고 소망과 의지와 용기도 태워 버립니다. 다시 해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사라지게 하며 다시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이러한 불의 심판은 막을 방도가 없습니다, 5절에서 말씀하셨듯이 빗장을 부술 것을 말씀하시며 어쨓든 하나님의 심판으로써 다메섹의 백성을 벽이 있는 성읍 곧 안전한 곳으로부터 드러내 그곳에 없게 하시겠다는 말씀으로 주님의 심판이 최종적이며 확정적인 심판임을 선포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면 반역이 됩니다. 반대로 하나님과의 약속, 언약에 충실히 살고 믿음을 지켜내면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불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엄위하신 심판을 두려워하는 것이 오히려 생명을 얻고 소망의 길을 가는 겁니다. 우리 모두가 말씀에 순종하며 소망의 길을 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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