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교회 8월 9일 주일예배말씀누가복음 8:26-40 '복음을 담은 그릇이 됩시다'

예수님이 명령하십니다.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29). 그가 어떠한 사람입니까? 많은 시간 동안에 더러운 영이 그를 붙잡아 황폐한 곳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를 쇠사슬과 족쇄로 묶었지만 악한 것들에게 사로잡혀 있던 그는 묶여진 것들을 산산히 부술 정도로 참혹한 악령에 끌려 상처받고 고통받던 심각한 죄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몹시 사나운 그를 아무도 제어할 수 없었습니다(막5:4).

예수님이 천하무적인 수 많은 군대 귀신들과 이것들을 주장하는 사탄(마귀)에게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명령하십니다. 그러자 귀신들이 돼지들에게 들어가기를 구하니 예수님이 허락하셔서 물에 수장됩니다(31-33).

군대 귀신들과 이것들을 주장한 더러운 영이 자신으로부터 나갔던 그 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있기(be with him)를 구합니다(38). 자신의 동족 모든 이들이 예수님을 내몰았지만 예수님에게 고침을 받은 그에게는 예수님과 함께 있는 것으로 즉 이마누엘(עמנואל)이신 예수님으로 충분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 이마누엘의 믿음으로 '네 집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이 네게 행하신 대로 이야기하라'라고 하시며 저 이방인들의 땅으로 그를 보내십니다(39). 예수님은 이방인들을 위하여 그가 복음을 담는 그릇으로 쓰임받기를 계획하셨던 겁니다. 그리고 이마누엘이 복음임을 즉 예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신 기쁨을 경험한 그는 데가볼리와 이방인의 지역에서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이 믿음의 불씨로 복음의 불을 지피는 그릇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어떠한 분입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복음의 증거입니다.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는 기쁜 소식입니다. 그러하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과 함께 합시다. 이러한 삶이 복음의 씨앗을 품고 가족과 이웃과 민족과 열방을 살릴 줄 믿습니다.

사망으로부터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지는 복음에 빚진 이들로서 우리 또한 복음의 불씨를 복음의 열정으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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