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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5. 주일오전예배, 요한복음 14:1-6, 근심을 감사로 바꾸시는 예수님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맥추감사절은 단지 한 해의 첫 수확을 감사하는 절기가 아니라 지난 반년 동안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날입니다. 세상은 형편이 좋아야 감사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성경에서 하나님은 감사가 환경의 열매가 아니라 믿음의 열매라고 가르칩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를 앞둔 가장 절망적인 순간 근심에 빠진 제자들에게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고 말씀하십니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의 죄를 품으시고 새 생명을 주신 주님은 오늘도 우리의 근심을 감사로 바꾸시는 분이십니다.

     

1. 믿음은 오늘의 근심을 이기게 합니다(요14:1).

 근심은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시선의 문제입니다. 바다를 바라본 베드로는 물에 빠졌지만 예수님을 바라볼 때는 물 위를 걸었습니다. 믿음은 문제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요일4:4). 맥추감사절의 감사는 문제가 없어서가 아니라, 문제 가운데서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드리는 감사입니다.

     

2. 소망은 내일의 두려움을 이기게 합니다(요14:2-3).

 예수님은 제자들을 버리기 위해 떠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영원한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성도의 미래는 불안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세워집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에게 죽음도 막을 수 없는 영원한 소망은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 소망을 가진 사람은 오늘의 고난도 믿음으로 견딜 수 있습니다.

     

3. 예수님은 감사의 가장 큰 이유가 되십니다(요14:4-6).

 예수님은 길을 가르쳐 주시는 분이 아니라 친히 길이 되시고, 진리를 설명하는 분이 아니라 진리 자체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생명 그 자체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소유한 것이야말로 인생 최고의 복이며 가장 큰 수확입니다. 그러므로 맥추감사절의 가장 큰 감사는 세상의 풍요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드리는 감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맥추감사주일은 지난 반년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감사하는 날입니다. 우리의 형편은 변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근심을 이기고, 소망으로 두려움을 이기며,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의 감사의 이유로 붙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금주의 말씀 묵상과 기도]

1. 회개합니다. 환경과 형편만 바라보며 근심하고 불평했던 우리의 믿음 없음을 회개합니다. 십자가의 은혜보다 현실의 어려움을 더 크게 바라보았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2. 결단합니다. 문제보다 크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오늘도 나를 붙드시고 영원한 처소를 예비하시는 주님만을 신뢰하며 감사의 삶을 선택하겠습니다.

3. 사명을 붙잡습니다. 근심과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감사와 소망의 복음을 삶으로 증거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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