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교회 7월 5일 주일예배말씀 미가 7:1-3 '착한 행실'
- khc289
- 2020년 7월 5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0년 7월 16일
이 시대의 타락을 우리는 힘 있는 자들, 가진 자들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통치자, 재판관, 권세가들이 타락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시대적 고민을 심각하게 해보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비난하고 비판하지만 나 또한 그 자리에 서면 그러지 않겠노라 확신할 수 있습니까? 비난과 비판 속에서도 그들과 같이 힘 있고, 가진 것이 많았으면 하지 않나요?
1절 후반절은 '먹을 송이가 없으니 첫 열매를 내 영혼이 간절히 소원하는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첫 열매를 찾기에 너무 힘든 시기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절은 종말적 언어들 곧 여름, 수확, 이삭줍기, 열매 등이 사용되며 구원을 받을 자가 심히 적음이 예언되고 있습니다. 슬프지만 이 시대 또한 암울한 타락의 시대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이러한 고민에 2절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울립니다. 본절에서 경건으로 번역된 단어(카시-드)는 '착한 행실' 곧 선행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향해서는 '경건'을 의미하는 '착한 행실'이고, 사람을 향해서는 '친절, 충성'을 의미하는 '착한 행실'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이 단어가 의미하는 것과 같이 경건이나 친절은 추상적 의미에 그치지 않는 실제적인 착한 행실을 뜻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미가를 통해 '착한 행실'이 땅(세상)에서 사라졌다고 탄식하십니다. 선행이 사라져버린 시대는 삭막하고 냉혹하고 무섭기까지 합니다.
착한 행실은 사랑, 긍휼, 자비의 실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류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 사랑이 사라지고 있는 겁니다.
주님이 주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창1:26) 인류가 착한 행실도 없고, 똑바름도 없이 살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피를 부르고, 형제와 이웃을 사냥하고 있습니다. 인류역사는 과거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욕망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악하고 음란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미가의 시대적 고민과 고충이 여기에 있고, 주님의 탄식이 여기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러한 시대를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1:6). 예수님 안에서 착한 행실과 똑바름을 살아간다면 주님이 선한 일을 이루십니다. 이러한 믿음과 실행으로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든 착한 행실과 똑바름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착한 행실과 똑바름으로 승리하시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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