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교회 6월 7일 주일예배말씀 미가 5:10-15 '듣지 않기 때문에'
- khc289
- 2020년 6월 7일
- 1분 분량
주님은 사랑의 하나님,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풍성한 생명과 평강을 주시고자 주님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런데 왜 사랑의 하나님, 긍휼의 하나님을 진노의 하나님으로 만드십니까?
먼저 10절 말씀에서 다툼, 분쟁, 전쟁, 싸움 등에 주님의 심판의지가 강력하게 선포되고 있습니다. 약3:6에서는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다툼은 악한 일이고 주님은 다투고, 싸우고, 전쟁하는 자들을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다음으로 11절에서 '네 땅의 성읍들을 멸하며 네 모든 견고한 성을 무너뜨릴 것이며'라고 말씀하십니다. 땅의 성읍(도시)들이나 견고한 성(성채)들은 이기주의, 개인주의, 이성이나 과학만능주의 등 비신앙적인 활동과 사상을 의미하는 바, 총칭하여 세속주의라고 불릴 수 있는 것들이고,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속한 사상과 문화를 따르는 세속화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 빠진 사람들은 주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세 번째로 12절에서 '내가 또 복술을 네 손에서 끊으리니 네게 다시는 점쟁이가 없게 될 것이며'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심판의 날에 마술들과 점술들은 심판의 대상이 되는 범죄입니다. 마술이나 점술이 무엇입나까? 사람들을 미혹케 하는 것들입니다. 신앙이 있다고 해도 마술과 점술에 의지한다면 말씀에 근거한 판단과 분별이 불가능해집니다. 나3:4에서와 같이 마술은 음행과 같아 사람들을 미혹케 하고 하나님에게서 돌아서게 합니다.
마지막으로13-14절 말씀과 같이 우상화된 것들에 대한 심판을 천명하십니다. 주님은 악의 온상이 된 도시에서 우상을 파괴하실 뿐만 아니라 우상들을 섬기는 자들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왜 형벌적 심판의 자리에 섭니까?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성경에 있는 그대로 믿고 말씀대로 행하면 됩니다. 다툼과 세속주의와 미혹케 하는 재주와 우상화가 왜 우리 가운데 있게 합니까?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준행합시다. 그 시작은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들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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