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교회 11월 15일 주일예배말씀 전도서 3:1-15 '수고의 유익'
- khc289
- 2020년 11월 15일
- 1분 분량
우리의 삶은 즐겁고 기쁘고 유쾌할 때도 있지만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1절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모든 것에는 정한 때가 있습니다.
때에 시작과 끝이 있다는 겁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정하셨습니다. 우리의 수고가 무한정으로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시작도 그렇지만 그 끝이 있음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렇다면 9절에서 반문하고 있는 것처럼 사람의 수고는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1) 자신을 낮춰서 하나님께 복종하게 하시는 유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복종할 때 11절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고 하나님이 하게 하신 수고를 통해 영원을 사모하게 됩니다.
2) 사람 스스로는 그 안에 선이 없기 때문이며 또한 이를 알게 하시는 유익이 있습니다. 정한 때에 수고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것에 참된 선, 즐거움이 있음을 알게 하십니다. 13절에서와 같이 선이 없는데 선을 주심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 최고의 선물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3)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는 유익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격 없는 우리에게 영원한 것을 허락하신 분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기 위해 우리를 수고하게 하시는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영원한 것을 사모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십니다(15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수고가, 이 고난이, 그리고 우리에게 늘 있는 것 같은 어려움이 무엇 때문인지 고민하고 고뇌하곤 합니다. 그리고 때론 하나님을 믿는 것에 대해 회의를 품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수고는 하나님께 복종하게 하고, 자신에게 선이 없음을 깨닫게 하며,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선물이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수고에는 하나님이 계획하신 참된 유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베풀어 주시는 참된 유익을 사모하며 오늘도 모든 수고를 감사하게 감당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