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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8. 주일오전예배, 에스겔17:1-24, 독수리를 떠나 언약의 그늘로

 오늘 본문은 눈에 보이는 세상의 힘을 의지한 시드기야의 실패와 인간의 배신 속에서도 끝까지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줍니다. 사람은 계산으로 살 길을 찾지만 하나님은 언약으로 자기 백성을 살리십니다. 참된 생명과 소망은 세상의 '독수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심으신 '연한 가지'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늘 아래에 있습니다.

     

1. 은혜를 잊으면 사람은 세상의 독수리를 찾아 떠돕니다.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맺은 언약보다 애굽의 군사력을 더 의지하다가 비참한 심판을 맞았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잊는 순간 사람과 물질, 능력과 계산을 의지하게 됩니다. 은혜를 망각하면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신뢰하게 되고 결국 영적 파산의 길을 걷게 됩니다.

     

2. 하나님은 깨진 언약보다 더 크신 은혜로 우리를 회복시키십니다.

 인간은 언약을 깨뜨리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언약을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징계는 멸망을 위한 심판이 아니라 거룩한 백성으로 회복시키시는 사랑의 손길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보혈로 영원한 새 언약을 세우시고 죄인을 다시 품으십니다. 은혜를 경험한 성도는 교만과 원망을 내려놓고 거룩한 침묵 그리고 감사와 순종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연한 가지를 심어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십니다.

 하나님께서 백향목 꼭대기에서 꺾어 심으신 '연한 가지'는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세상은 그 가지를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하나님은 부활을 통해 생명의 나무로 세우셨습니다. 이제 모든 믿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늘 아래에서 참된 생명과 안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계산으로 살려 하지만 하나님은 언약으로 살리십니다.

     

 오늘도 우리는 수많은 '독수리'를 찾아 세상의 힘을 의지하고 싶은 유혹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계산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으로 역사를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탐욕의 눈은 독수리를 보지만 믿음의 눈은 언약을 봅니다. 마른 나무 같은 인생도 하나님께서 친히 심으시면 반드시 무성하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한 주간, 세상의 독수리를 찾아 헤매던 불신앙에서 돌이켜 하나님께서 심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늘 아래 거하시기 바랍니다. 내 계산과 능력보다 하나님의 언약을 더욱 신뢰하며 마른 나무를 무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은혜를 날마다 경험하는 거룩한 언약 백성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금주의 말씀 묵상과 기도]

1. 회개합니다. 피투성이 같던 나를 살리신 주님의 은혜를 잊고 세상이라는 독수리를 찾아 헤매며 내 계산과 힘을 더 의지했던 불신앙을 회개합니다.

2. 결단합니다. 눈앞의 현실보다 하나님의 언약과 말씀을 더욱 신뢰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그늘 아래 거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3. 사명을 붙잡습니다. 마른 나무를 무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세상에 전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영원한 새 언약을 자랑하는 신실한 언약의 백성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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