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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2. 주일오전예배, 에스겔 13:1-16, 회칠하지 맙시다!

1. 우리는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사람들입니다

 집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겉모양입니까? 아닙니다. 기초입니다. 집은 덧칠로 서 있는 것이 아니라 구조로 서 있습니다.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그냥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어 가시는 성전입니다(고전3:16). 우리는 이미 성전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지어져 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말씀으로 쌓고 있는가 아니면 회칠로 가리고 있는가?입니다.

     

2. 회칠은 무너진 데를 보수하지 못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들을 책망하십니다. 그들은 무너진 성벽을 고치지 않았습니다. 틈을 막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어떻게 했습니까? 회칠했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평안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폭우와 우박과 폭풍을 보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왜입니까? 무너뜨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허탄한 것과 거짓된 것을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회칠은 무너진 데를 보수하지 못합니다. 직분으로 가릴 수도 있고

봉사로 가릴 수도 있고, 종교적인 말로 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회칠은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실은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것입니다.

     

3. 거룩을 잃으면 성전은 무너집니다

 본문 앞부분인 에스겔서 8–11장을 보면 성전 안에 우상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결국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십니다. 거룩을 잃으면 하나님의 임재도 없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돌 같은 마음입니다. 죄악이 심각한 것은 아프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무감각해진 신앙에 위에 회칠을 하게 됩니다. 회칠은 우리 영혼에 마취제를 놓는 것과 같습니다. 아프지 않게는 하지만 치료되지는 않습니다.

 이에 하나님이 폭우와 우박과 폭풍을 보내십니다. 파괴하기 위함이 아니라 살리기 위함입니다. 완전히 무너지기 전에 보수하시기 위함 때문입니다. 우리가 덧칠한 회칠이 벗겨지면 십자가의 은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낡은 담이 허물어지고 새로운 기초가 놓이는 것입니다.

     

4.회칠하지 맙시다!

 오늘 우리 자신을 한번 점검해 봅시다. 나는 말씀으로 한 돌 한 돌 쌓고 있는가? 아니면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덧칠하고 있는가? 습관처럼 반복되는 죄, 타성에 젖은 예배, 형식적인 기도, 평안하지 않은데 평안한 척하는 삶... 회칠은 쉽습니다. 그러나 새롭게 되지는 못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외모와 건축물을 보지 않으십니다. 마음을 보십니다. 거룩은 덧칠이 아닙니다. 새 마음입니다. 겉만 번지르르한 신앙이 아니라 속이 단단한 성전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의 벽돌로, 기도의 시멘트로, 믿음의 기초 위에 다시 세워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신앙에 회칠을 벗겨내시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튼튼한 성전이 되어 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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