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주일오전예배, 요한복음 9:35-41, 교만의 강을 건넙시다!
- khc289

- 2025년 12월 21일
- 2분 분량
1. 아는 일에서 믿는 일로 나아가는 장성한 겸손
나면서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은, 예수님이 선지자 내지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분으로 이해하는데 이어, 예수님이 인자이신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됩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이 다시 그를 만나 주십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4:13)라는 말씀에서와 같이,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은 아는 것에서 믿는 것으로 나아갔던 것입니다.
그를 만나신 예수님이 그에게 '인자를 믿느냐?'고 물으십니다. 나면서부터 볼 수 없었던 맹인이었던 사람에게 인자를 믿느냐고 물으신 것입니다. 인자가 누구냐고 묻는 맹인에게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예수님을 믿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요9:39)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딱 이를 위해 우리에게로 오신 것입니다. 우리는 본다고 하며 보지 못하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교만의 비늘이 눈에 덮여 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본다고 하는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은 본다는 이유, 안다는 이유로 예수님이 선지자요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요 인자이신 그리스도이심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즉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요9:41)라는 말씀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 신드롬에 빠져 의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죄가 그대로 있게 됩니다.
2. 교만의 강을 건넙시다!
본다, 안다는 사람은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영적 맹인임을 인정할 때 예수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봐야만 믿는다는 사람은 예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교만의 비닐을 더 많아지고 두꺼워질 뿐입니다. 보지 않아도 믿어야 믿음의 눈이 뜹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교만하여 보여도 보지 못한 사람과 겸손하여 볼 수 없었지만 보게 된 사람을 대조해 우리가 교만의 강을 건널 것을 교훈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결국 교만이 문제입니다. 태초의 아담으로부터 오늘 우리에 이르기까지 교만은 우리로 하여금 요단 강을 건너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교만이 우리 삶 가운데 하수같이 흐르면 도저히 넘을 수 없게 됩니다. 영적 눈을 뜨는 겸손은 볼 수 없다, 알 수 없다, 모른다고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만나 주시고 교만의 강을 건너가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매 순간 예수님이 필요한 겸손으로 교만의 강을 건너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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