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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3. 주일오전예배, 요한복음 7:1-13, 나는 숨기고 예수님은 드러내고

  • 작성자 사진: khc289
    khc289
  • 2025년 7월 13일
  • 2분 분량

1. 은밀히 행하시는 예수님

 근 6개월이 지난 때에서 유대인들의 태도는 바뀌지 않고 여전했습니다. 오늘 본문 1절의 말씀에서 보듯이 예수님이 유대에서 다니지 않으신 이유를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 하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앞서 유월절이 가까운 때(요6:4)에 '생명의 떡을 먹으라'고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자신들의 영을 살리라고 하셨지만 6개월이 지나 초막절이 가까운 때(요7:2)에도 세상은 변한 것이 하나도 없었던 것이고 오히려 예수님을 팔아 돈으로 바꾸고자 합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의 이러한 태도는 비단 그들에게서만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과 한 몸,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예수님의 형제들도 예수님을 버리려 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라고 말합니다. 목이 뻣뻣한 예수님의 형제들조차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 예수님의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다'(요6:63)라는 말씀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세상은 악하여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지도 않고 하나님을 믿지도 않는 바, 세상의 일들이 악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형제들에게는 예수님이 명절에 올라가지 않겠다고 하시고 그렇지만 또 그 명절에 올라가신 것입니다. 물론 나타내지 않고 은밀히 가십니다. 그들의 때를 위해 하나님의 일들 곧 말씀을 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2. 나는 숨기고 예수님은 드러냅시다.

 지금도 여전히 목이 뻣뻣한 세상 사람들은 말씀으로 영이 살고 생명이 산다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 명절을 지키느냐 안 지키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예배를 드리느냐 안 드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좋은 분이신 이유는 우리의 행위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지 않으시고 말씀을 주시고 하나님을 믿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옛날 출애굽한 사람들이 만나를 먹어야 했듯이 선한 사람은 수군거리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고 비방하지 않고 생명의 떡을 날마다 먹는 사람입니다. 그래야 '선한 일을 행한 자로 생명의 부활로 나아오게'(요5:29)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말씀처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기'(마12:35) 마련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은 그저 때만 되면, 기회만 되면, 어떻게 하면 자신을 드러낼까 하며 삽니다. 그러나 예수님처럼 나타나지 않고 은밀하더라도 말씀을 먹고 말씀을 사는 일을 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자신은 드러나지 않고 우리 안에 예수님이 드러나야 온 우주가 생명으로 환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더 이상 수군거리지 마시고 영혼을 살리는 말씀으로 지금의 때를 살아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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