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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8. 주일오전예배, 에스겔 1:1-28, 부르심에 합당하게

1. 부르심

 성도의 삶과 사명은 하나님의 부르심에서 시작됩니다. 에스겔에 대한 부르심은 국가적 민족적 위기에 있을 때 하나님이 하늘 문을 여시고 말씀과 능력으로 주시면서 에스겔을 부르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선 우리는 무능과 무지를 깨닫게 됩니다. 오직 이 시대의 영적 암흑은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으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큰 일(행2:11)에 쓰임을 받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임재

 에스겔을 부르신 하나님의 모습은 4-8절에 묘사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현현(θεοφανεια;테오파네이아)을 이상(異象)으로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다음과 같이 기본적으로 사람의 언어로 최대한 하나님을 묘사합니다(신인동형동성론). 비록 본문에서와 같이 하나님을 묘사하고 계시해 주시지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가 다 알 수 없고 다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러하신 하나님이 오늘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 인생을 부르셔서 하나님의 영을 부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나게 하십니다. 따라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이 시대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 가운데 보내신 일 즉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3. 부르심에 합당하게 하나님의 일을 담당합시다!

 이 어려운 시대를 두고, 특히 영적으로 점점 어두어져 가는 시대를 두고 오늘 우리 성도에게도 제사장으로서, 선지자로서, 왕으로서의 사명이 있습니다. 거룩한 백성(עם קדשי;암 카다쉬) 즉 성민으로서의 성도는 죄 많은 인생(人生)으로부터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제사장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전하는 선지자로 역할하며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변혁시킨 왕의 사명을 담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큰 일은 지난 주 요6:29에서 보듯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말씀과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오늘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 인생을 부르셔서 하나님의 영을 부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나게 하십니다. 이로써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 가운데 보내신 일 즉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냥 부르지 않으셨습니다. 에스겔에게 하늘 문을 여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고 하나님의 능력을 부으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신 것처럼 우리 인생에게도 하늘 문을 여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고 하나님의 능력을 부으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2,000여 년 전의 오순절 사건을 기리며 성령강림주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부르심에 합당하게 하나님의 일을 담당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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