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 주일오전예배, 요엘 2:18-27, 염려치 말고 기뻐합시다

1. 풍성한 생명과 평강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몸은 죽을 수 있지만 영혼을 죽지 않는 인생으로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한 복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풍성한 생명과 평강(말2:5)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인생으로 살아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자기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극진히 사랑하시는 것은 하나님만이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곳을 가장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곳으로 만들고자 하시며 그곳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으로 세우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서도 그러하지 않겠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그러한 곳이 너무나도 좋다는 것을 아시기에 그러한 하나님 나라를 만드시기 위해 지금까지 앞으로도 일하실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성도는 하나님이 자기 땅 곧 하나님 나라를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드시고 그곳에서 모든 피조물이 풍성한 생명과 평강을 누리게 하시기 때문에 그러하신 하나님으로 기뻐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욜2:13) 하나님은 하나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기 분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공로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면 아무도 들어가지 못합니다. 따라서 모든 성도는 하나님이 우리의 공로에 따라서가 아니라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 인생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시고 그곳에서 모든 피조물이 풍성한 생명과 평강을 누리게 하시기 때문에 그러하신 하나님으로 기뻐해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은 북쪽 군대를 멀리 떠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북쪽 군대는 인생의 몸을 죽이는 적 그리스도이며 또한 사탄의 주구(走狗) 노릇을 하지만 하나님이 심판의 도구를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죄의 삯인 사망이고 결국 영원한 수치인 둘째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영원한 죽음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은 죽음을 극복하게 하심으로 성도의 거룩과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시고 완결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성도는 하나님이 자기 땅 곧 하나님 나라를 몸과 영혼이 영원히 죽지 않는 곳으로 만드시고 그곳에서 모든 피조물이 풍성한 생명과 평강을 누리게 하시기 때문에 그러하신 하나님으로 기뻐해야 하는 것입니다.

2. 내일을 염려치 말고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합시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몸과 영혼이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요5:24). 질투의 하나님(엘 카나; 출20:5, 신5:9)은 자기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고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셔서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 있게 하는 양식'(시104:15)으로 풍성한 생명과 평강이 넘치는 새 에덴을 위해 일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내일을 염려하지 말고 지금을 기뻐하며 즐거워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하고 풍성한 생명을 위해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