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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3. 주일오전예배, 요한복음 4:43-54, '말씀'을 믿고 행합시다!

1. 먼저 그리스도를 ‘말씀’으로 만나야 합니다.

 '수가라는 동네에 사는 여인'에게 예수님을 만날 수 없는 치명적인 영적 핸디캡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앞서 본 바와 같이 예수님과 그녀가 만난 일은 상당히 예외적이고 충격적인 사건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가 되시는 예수님이 그녀를 만나 그녀에게 말씀하심으로 그녀에게 있었던 치명적인 핸디캡이 극복됩니다. 이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의 '나'를 말씀으로 만나신다는 것을 교훈합니다. 그 옛날 사마리아 여자와 같은 영적 간음자인 '나'를 말씀으로 만나신다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요4:10)이요 하나님의 은사(롬6:23)입니다. 이제 그 어떤 사람이든 그리스도를 말씀으로 만나 영이신 하나님을 영과 진리로 예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요4:24).

     

2. '말씀'을 믿고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지금 이곳에 있는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를 '말씀'으로 만나 믿고 행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뜻이고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일입니다(요4:34). 그러나 여전히 아직도 대다수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으로 만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 믿음도 없고 행함도 없는 것입니다. 대신 요4:48에서 보듯 예수님의 말씀대로 표적과 기사를 보여주면 믿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있어야 하고, 군사적으로 힘이 있어야 하고, 경제적으로 부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말씀은 '네 아들이 살아 있다'라는 말씀을 믿고 갔던(행했던) 한 사람으로 인해 그와 그의 온 집안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를 마시게 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믿고 행하니 영원한 생명을 살게 된 표적과 이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이 건강한 신앙의 바른 순서이자 기준입니다.

     

3.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행합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가 우리 육신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씀이신 그리스도가 육신으로 오셨던 것(요1:14)이기에 이제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으면 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행하면 됩니다. 그리고 분별이 잘 안되면 그리스도처럼 행하면 됩니다. 이것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표적과 기사를 구하는 신앙이 아닌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행하심으로 성령 안에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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