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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주일오전예배, 요한복음 4:27-42, 핸디캡 없는 성도의 사명

최종 수정일: 2월 18일

1. 하나님의 뜻과 일에 반대되는 핸디캡은 더 이상 없습니다.

 '네가 그냐?'(요1:19-28)라고 묻는 질문에 세례 요한은 '나는 그가 아니라'(요1:20; 3:28)라고 한 반면 예수님은 '내가 그라(εγω ειμι;에고 에이미)'(요4:26)라고 하심으로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히 선포하십니다. '내가 그라(I am)'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칭호입니다. 영이신 하나님(요4:24)으로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서(요1:14) 지금의 '나'에게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하신 예수님이 먹지 않아도 배부르실 정도로 행복해 하신 이유는 죄인이었던 사마리아 여자가 그리스도를 만나 말씀을 듣고 믿어 다른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전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일로써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4:34).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을 받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이루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들에게서 영적 핸디캡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죄인일 수밖에 없었던 사마리아 여자를 찾아가 만나 말씀을 나눠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셨습니다. 이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전하여 역시 죄인들이었던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시인함으로써 영생에 이르는 열매가 거두어졌던 것입니다. 믿도록 하는 일에 노력하지 않았음에서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주님은 우리에게 있는 영적 핸디캡을 제거해 주시고 우리를 세상 가운데로 보내십니다(마10:16). 그렇게 보냄을 받은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과 함께 즐거워하며(요4:36) 듣던 소리는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요4:42)라는 다른 사마리아인들의 말이었을 것입니다.

     

2. 핸디캡 없는 성도의 사명을 행합시다!

 영적 핸디캡으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수가 동네에 살던 여인은 예수님 때문에 자신의 핸디캡이 극복되었습니다. 온갖 지탄과 정죄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그녀가 사람들 앞에 당당히 나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만난 우리가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영적 핸디캡은 더 이상 없습니다. 영적 삶을 불가능하게 했던 장애를 예수님이 완전히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저 우리는 예수님처럼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이루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믿게 하셔서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시는 일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영적 핸디캡이 제거된 성도의 삶은 열매를 맺고 결과를 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영적 핸디캡이 제거된 '나'라는 사람에게서 원하시는 것은 뛰어난 업적과 결과물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의 도우심을 받으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이루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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