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6. 주일오전예배, 요한복음 4:1-26, 참된 예배자로의 개혁된 삶
- khc289
-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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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월 4일
1. 헛된 인생에 있어 개혁이 답입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붇기 식으로 자신의 인생에 무엇을 채우려하지만 결국 모든 사람들은 인생이 다 헛된 것임을 알게 됩니다(전1:2). 이렇게 헛된 인생 가운데 배고픔을 채워주거나 목마름을 채워줄 그 무엇을 위해 끊임없이 예배자의 삶으로 개혁되어야 한다는 것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암8:11). 이 배고픔과 목마름을 채워줄 그 무엇을 한 단어로 상징하는 것이 생수(υδωρ ζων;휘도르 존) 즉 살아있는 물입니다. 그리고 이 생수가 그리스도에게 있음을 알게 하시기 위해 그리스도는 한 곳을 반드시 방문하셔야 했습니다. 그 방문장소가 사마리아요 방문할 사람이 수가 동네의 여인입니다. 왜냐하면 사마리아 사람들은 민족과 종교의 정체성이 퇴색한 사람들이었고(왕하 17장), 수가라는 동네는 사마리아 지역의 변두리였고, '야곱의 우물' 또한 당시 물 길을 그릇도 없는 깊이가 약 30m나 되는 우물이었고, 적도 부근이라 가장 뜨거운 정오에나 물을 길으러 나와야 했을 정도로 그녀는 소외되고 공허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무엇보다도 그녀가 처한 모든 상황을 가장 극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그녀에게 남편이 다섯이 있었고 지금 그녀와 살고 있는 자도 남편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녀가 다섯 번 결혼했니 여섯 번 결혼했니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녀는 십계명 중 7계(출20:14, 신5:18)를 범한 여인인 바, 모세의 율법에 의해서는 죽임을 당해도 대여섯 번 죽임을 당할 죄인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도 그녀에게 돌을 던질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 죄인인 것입니다(요8:1-11). 간음죄는 영적 순결을 범한 죄를 대표합니다. 간음죄를 범했고 또한 지금도 범하고 있는 그녀가 목말라하며 우물을 찾은 것은 우리의 인생이요 우리의 모습입니다. 영적 순결을 지키지 못한 인생에게 개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여 예수님이 사마리아를 통과하셔야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10절의 말씀처럼 그런 인생에게 하나님이 선물(δωρεαν; 도레안)을 주셨는 바, 사도 바울은 이를 하나님의 은사(롬6:23b, χαρισμα; 카리스마)라고 말씀하시고 이가 예수 그리스도시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영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시기 위해 하나님이 세상을 개혁하셨고 예수님이 또한 세상을 개혁하셨습니다. 그 클라이막스가 바로 십자가의 구원 사건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 개혁하신 것이 예배의 방식 내지는 참된 예배자가 되는 법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성전에서 동물을 죽여 제사를 드리고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을 지켜야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어디에서나, 어느 때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령의 임재 가운데, 말씀으로 예배를 드리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예배자의 모습이 된 것입니다.
2. 참된 예배자로 끊임없이 개혁합시다!
이것이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구원을 위한 개혁을 하신 것에 이어 예배가 참되게 하시기 위해 개혁하신 일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개혁된 예배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헛된 인생에서 개혁만이 정답입니다. 영으로 예배하기 위해 순결하고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진리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기록된 말씀만이 예배의 참됨을 보증합니다.
거듭난 성도로서 개혁된 성전으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합시다! 이러한 개혁된 삶은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디에서나 어느 때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령의 임재 가운데 기록된 말씀으로 힘써 예배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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