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2. 주일오전예배, 요한복음 3:22-36, 거듭나야 합니다(4)
- khc289
-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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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1월 21일
1. 지금 이곳의 성도는 정화(개혁)된 성전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이곳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 따라서 지금 이곳의 성도는 성전이 된 자신을 정화하면서 성전의 개혁을 이뤄가야 합니다. 바야흐로 예수님은 성전정화(개혁)을 위해 시작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며 세례를 베푸십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베푸셨다(요3:22; 4:1)는 것은 요4:2에서 보듯이 회개하고 복음이신 자신을 믿으라 하신 것(막1:15)이고 그렇게 믿음의 결단을 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제자들이 물로 세례를 준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아직 세례 요한이 옥에 갇히기 전이라 이 때 정작 문제가 생긴 바, 세례 요한의 정결예식과 예수님의 정결예식에 관한 변론이 발생합니다. 두 분 다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기 위해 세례를 받으라'(마3:7, 마12:34)고 하셨는데 유대인들 간에 누가 원조인 지, 누가 탁월한 지, 누구를 따라야 할 지 등을 논쟁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논쟁의 종식을 위해 세례 요한이 교통정리를 제대로 해 주신 내용이 오늘 본문의 요3:27-30이고, 사도 요한이 교통정리를 제대로 해 주신 내용인 오늘 본문의 요3:31-36입니다. 세례 요한은 누가 세례를 베풀어도 '하늘에서 주신 바가 아니면 사람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 하신 바,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기 위해 세례를 받아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셔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라 그의 앞에서 보내심을 받았을 뿐이고 신랑의 친구와 같이 신랑이 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기에 기쁨으로 충만함에 참여하는 자일 뿐 그리스도는 흥하고 자신은 보다 쇠하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편 사도 요한은, 위로부터(하늘로부터) 오시는 이가 만물 위에 계시는 창조주 통치자이시라는 것과 그의 증언을 받는 자들은 누구든지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치심으로 그리스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로 순종하여 영생을 얻게 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리스도이심(마16:16; 요1:49)을 믿는 성도는 세례 요한이나 사도 요한처럼 보내심을 받은 것에 기쁨이 충만하여 그리스도를 증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정화(개혁)된 성전으로서의 성도의 종말론적 사역이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는 올바른 성도의 태도입니다.
2. 거듭난 정화(개혁)된 성전으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합시다!
오늘은 거듭남(위로부터 태어남)의 성전 된 성도로서 종말 즉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상고했습니다. 악한 세대는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모르면서 허송세월로 자신의 영혼을 죽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듭난 성도에게는 진리와 사명이 있습니다. 즉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우리들은 마지막 때 지금 이곳에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이고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기쁨이 충만해야 하고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진리와 사명으로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정화(개혁)된 성전으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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