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5. 주일오전예배, 요한복음 3:6-15 , 거듭나야 합니다(2)
- khc289
- 2024년 12월 15일
- 2분 분량
1. 성전 됨의 시작, 성령의 세례를 받는 일
오늘 본문은 위로부터 태어나는 일 즉 성령으로 태어나는 일 달리 말해 물 세례에 비교해서 성령 세례를 받는 일에 대해 말씀해 주십니다. 먼저 성령으로 거듭나야 할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6절 말씀을 보면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마 니고데모가 고민하던 일이었을 것입니다. 겉 사람은 존경 받고 덕망 있는 종교인이었지만 속 사람은 그 안에 하나님이 없어 무미건조한 신앙이 문제였을 것입니다. 따라서 영으로 (태어)나야 합니다.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일, 거듭 나는 일, 새 사람이 되는 일은 우리의 원함으로도 우리의 노력으로도 되는 일이 전혀 아닙니다. 그래서 8절에서와 같이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니고데모가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묻자 예수님이 니고데모를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거칠게 책망하십니다. 성경은 메시아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이고 그리스도를 믿으면 성령을 받는다는 것입니다(사7:14, 겔11:19). '우리들은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요3:11)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언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이상의 것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12절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예수님조차도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공생애에 있어 행하신 표적은 예수님이 메시아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기 위함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은 땅에 속한 일(επιγειος;에삐게이오스)이기도 하지만 하늘의 신령의 일에 속한 일(επουρανιος;에뿌라니오스)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오지 않으시면 할 수 없는 표적을 보이셨고 이제 정말 신령한 일 즉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는데'(요3:13)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에 하늘에 올라가신 일이 그들에게 가장 큰 표적으로 주어질 것입니다. 인자이신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심 곧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고 하나님 나라를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을 믿기 때문인데 또한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는 일인 바, 결국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표적을 행하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는 일인 것입니다.
2. 예수님을 믿어 성령 세례를 받고 믿음 가운데 성령 충만합시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기 시작하면 그 다음에 요구되는 중요한 진리가 있습니다. 거듭 나야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나태하고 게으른 신앙은 성령의 일하심에 방해가 됩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 나야 하며 거듭 난 이후에는 성령의 충만을 위해 믿음과 신앙에 게으르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의 세례를 받고 성령의 충만을 이루며 하나님 나라를 보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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