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8. 주일오전예배, 아모스 8:4-10, 표적을 구하는 죄성에 대항합시다!
- khc289
- 2024년 12월 8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4년 12월 10일
1. 표적을 구하는 죄성, 정죄를 당하다!
아모스는 '하나님이 야곱의 영광을 두고 맹세하심으로 그들의 모든 행위를 절대로 잊지 아니하리라'(7, 호4:9)라고 선포합니다. 그들이 사회적 약자를 경시하고 돈을 중시한 이유는 자신들의 영광을 위해섭니다. 자신들의 영광을 구하는 세대는 그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악하고 음란합니다. 권력을 추구하는 자는 표적으로 권력을 구하고, 부를 추구하는 자는 표적으로 부를 구하고, 인기를 추구하는 자는 표적으로 인기를 구하고, 장수를 추구하는 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장수를 구하고, 그 밖의 영광을 추구하는 자는 그러한 표적을 구하다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됩니다. 그러한 일에 대해 하나님이 그 행위를 잊지 않으시고 반드시 정죄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날 땅이 떨고 주님이 애통해하고 강이 넘치고 나일강이 요동하게 될 것입니다. 그 날에 해가 대낮에 져서 백주에 땅을 캄캄하게 하실 것이라고 합니다(계6:12-17). 결국 그렇게 추구하던 영광은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지고 곤고한 날과 같이 될 것입니다. 이는 일차적으로 당시 부귀영화를 표적으로 구하던 북 이스라엘 왕국이 앗수르에 의해 멸망을 당한 날을 의미합니다(주전 722년). 그러나 요한계시록의 말씀에서 보고 있는 바와 같이 세상의 표적을 구하던 모든 이들이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 받게 될 일들이기도 합니다. 해와 달과 별들이 빛을 잃은 것같이 자신들이 추구하던 영광을 잃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취해서 부르던 노래가 애통해야 하며 슬피 부르짖음으로 바뀔 것입니다.
2. 표적을 구하는 죄성에 대항합시다!
표적을 구하는 죄성 즉 정의를 쓸개로 바꾸는 오늘 우리들에게 아모스는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해야지?!'(암4:12), '하나님을 찾으면 살 거야!'(암5:4, 6), '그러기 위해선 선을 구해야지!'(암5:14)라고 말입니다. 우리 모두는 반드시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만나기를 언제 어디서든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는 여전히 세상권력과 문화에 굴복하라고 말합니다. 원래대로 그냥 평범하게 살라고 말합니다. 시대착오적이니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 시대가 악하고 음란합니다. 저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적을 구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은 이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표적을 구하는 삶이 아니라 이로써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살 것이 아니라 모든 행위를 절대로 잊지 않으시고 그 행위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정의가 물같이 공의가 하수같이 흘러가게 해야 하겠습니다(암5:24). 이 나라와 이 사회와 우리 교회와 우리 가정과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끗한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위해 하늘 성전에서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순교자들을 바라보시며 악하고 음란한 이 땅에서도 자신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살전1:3)에 힘쓰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신 안에 있는, 자신의 영광을 위해 표적을 구하는 죄성에 대항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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