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1. 주일오전예배, 요한복음 3:1-5, 거듭나야 합니다(1)
- khc289
- 2024년 12월 1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4년 12월 10일
1.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바리새인으로서 유대인 지도자인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밤 중에 예수님께로 옵니다. 지도자인데 밤에 왔다면 그의 지위와 신분이 화려하지만 마음과 상황은 불안했던 것 즉 영적 어둠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니고데모라는 사람은 자신의 상태를 알고 있었고 이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몰래 몰래 예수님께로 온 니고데모가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들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요3:2)라고 고백합니다. 보이지 않으신 하나님을 믿는 니고데모도 여느 사람들처럼 표적들을 보고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부터(απο;아뽀), 하나님과 함께(μετα;메따) 하시는 분으로 알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신학적 표현, 하나님께로부터와 하나님과 함께라는 고백이 놀랍게도 교권주의자들 중 한 사람이 니고데모에게서 말하여지고 있습니다. 이 두 표현은 그토록 대망하던 메시아 그리스도의 존재적 의의입니다.
니고데모는 그동안의 짧은 예수님의 행적이었지만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들을 보고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고백을 한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이 놀라운 진리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이제 하시는 말씀이 얼마나 놀라운 진리이냐 하면 '진실로 진실로'라고 강조하시는 표현을 쓰십니다. '진실로 진실로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3:3), '진실로 진실로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
하나님 나라는 모든 복음서가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입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는 성도의 삶과 목적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입니다. dal 시작된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나다나엘에게서 보다 바리새인이었고 유대인의 지도자였던 니고데모에게 먼저 그리고 유일하게 본 사건에서만 기록되게 하신 것은 중요한 시사점이 있습니다. 즉 누구든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면 여기에 그치지 않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는 알아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는다면 속 빈 강정일 뿐입니다. 즉 영혼이 없는 몸이 될 뿐입니다. 영혼이 죽고 몸도 죽으면 하나님 나라를 보지 못할 뿐더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 일입니다. 누구나 거듭나기 위해, 하늘의 신령한 은혜를 누리기 위해, 옛 사람을 헐어버리고 새 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 일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일어납니다. 이는 구원을 위한 세례이고 단회에서 끝납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한 계속해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보통 성령충만으로 말하여집니다. 여기에서 의미하는 성례충만의 세례는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2. 성령 세례로 거듭나고 성령 충만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갑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리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이면 무엇합니까? 그의 영적 상태는 매일 밤이고 어둠이면 아무 유익과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그 어떤 모양으로든 거듭나야 합니다.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면 거듭나게 하십니다. 이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르는 성령 충만의 세례를 계속 받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거듭남으로 하나님 나라를 보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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