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7. 주일오전예배, 아모스 7:1-9, 생명수가 뚫려야 삽니다
- khc289
- 2024년 10월 27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4년 11월 5일
1. 여전한 교만과 안일로 불의 심판으로 나아가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에 대해 이제 하나님이 회초리를 드실 때가 임박해 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대해 이를 알려주시려고 하십니다.
첫째, 메뚜기의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즉 풀이 움돋기 시작할 때 하나님이 만드신 어린 메뚜기가 나와서, 풀이 자라자 성장한 메뚜기가 풀을 다 먹습니다. 이 환상에 대해 아모스가 용서를 구하여 야곱이 미약하니 어떻게 서겠습니까?라고 말합니다. 이에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נחם;나캄, 위로하시며) 이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 환상은 요컨대 하나님의 회초리로 때리시지만 조금은 남겨주실 것이라는 계시를 담고 있습니다.
둘째, 불의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즉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합니다. 이 환상에 대해 아모스가 그치시기를 청하여 야곱이 미약하니 어떻게 서겠습니까?라고 말합니다. 이에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 환상도 요컨대 하나님의 회초리로 때리시지만 조금은 남겨주실 것이라는 계시를 담고 있습니다.·
셋째, 다림줄의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아모스에 말씀하신 바, 다림줄을 이스라엘 가운데 두고 다시는 용서하지 않을 것(다시 더하여 그에게 지나갈 것)이라고 하시며 그들의 산당들과 신전들이 파괴되고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칠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 환상은 요컨대 하나님의 회초리로 때리시는 일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호10:10, 마25:13, 행1:7) 선악간 판단하시어(호12:2, 고후5:10, 계22:12)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는 계시를 담고 있습니다.
2. 교만과 안일을 버려 막힌 생명수가 뚫려야 임박한 불이 꺼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경고와 끝끝내 이를 따르지 못해 이스라엘이 당한 심판이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계속 말씀을 주신 바와 같이 살기 위해서는 '정의가 물 같이, 공의가 하수 같이 흘러야'(암5:24) 합니다. 불이 났을 때 물로 불을 꺼야 살 수 있습니다. 아니 불이 나기 전에 물이 충분해야 안전합니다. 이러한 생명수를 충분히 확보하려면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만과 안일을 버리고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고(암4:12), 하나님을 찾고(암5:4, 6), 선을 구하고 선을 사랑해야(암5:14) 합니다. 그래야 '정의가 물 같이, 공의가 하수 같이'(암5:24) 하나님의 은혜가 값없이 생명수(계22:17)로 주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교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대로 받지 않거나 안일로 우리가 어떠한 존재이고 우리가 처한 상황이 어떠한 지를 파악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의 교훈이 반면교사가 되고, 하나님의 엄위한 불의 심판이 임박하였음을 인지하며, 교만과 안일을 버려 생명수가 흐르게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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