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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주일오전예배, 아모스 3:9-15, 우리 안의 산당을 허뭅시다!

  • 작성자 사진: khc289
    khc289
  • 2024년 7월 21일
  • 2분 분량

1. 산당을 허무는 높은 영적 지능

 '갈멜 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암1:2)라는 말씀에서의 갈멜은 치열한 영적 전쟁의 현장을 상징하며 회개하면 죄에 대해 용서하시겠지만 행한 것들에 대해서는 갚으실 것을 암시하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갚으심을 줄이고 용서하심을 얻기 위한 믿음을 위해 끊임없이 분투해야 합니다. 매는 덜 맞고 용서를 완전히 받고자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욕구이자 이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언약백성이 이러한 영적 전쟁에서 계속 패배하여 왔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더 윤리적으로 우월하니 행한 대로 갚음을 받고 있는 언약백성의 소란과 학대가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겠습니까? 겉사람은 거룩한 자들처럼 행했지만 속사람은 저속한 자들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겉과 속이 다른 바리새인들을 외식하는 자들이라고 하며 화가 있을 것(특히 마 23장)이라 신랄하게 비판하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죄인임을 인정하는 사람들을 부르러 오셨습니다(마9:13).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해야 예수님을 만나 죄 사함을 받고 행하심의 감하심을 받습니다. 죄 사함을 구하지도 않고 행함에도 부끄러운 인생들은 윤리적으로 더 우월한 사면의 대적자들을 통해서 진노의 채찍을 맞는 것입니다. 그러면 '목자가 사자 입에서 양의 두 다리나 귀 조각을 건져냄과 같이' 조금이라도 영적 지능이 올라간 언약백성들이 각성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증언하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12-13). 그렇지 않으면 모든 죄를 보응하시는 날에 벧엘 즉 '높은 곳'에 두었던 우리들의 제단을 벌하고, 제단의 뿔을 꺾어, 땅에 떨어뜨리시고, 우리들이 세운 모든 것들을 무너뜨리시겠다고 하십니다(14-15).

     

2. 높은 영적 지능으로 우리 안의 산당을 허뭅시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들이 세상 것들로 '높은 곳'에 이르는 것을 싫어하시고 세상 것들로 산당을 쌓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소문난 명성, 크고 화려한 건축물(막13:2), 온갖 금은·보화, 강력한 힘을 쌓는 것을 칭찬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쌓은 산당들을 허물기를 원하시고 비밀을 맡은 자로서의 성전을 쌓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명이 있는 우리에 대해 '내가 땅의 모든 족속 가운데 너희만(רק;라크)을 알았다'(암3:2a)까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렇게 해서 영적 지능이 높아지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저속한 산당을 허물고 거룩한 성전을 쌓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겨울 궁, 여름 궁, 상아 궁 등 크고 화려한 궁들이 많은 것이 무슨 유익이 있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 일이나 낙심하지 말고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기를'(고후4:16)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의 영적 지능이 높아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날마다 우리 안의 산당을 허물고 성전을 쌓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스스로에게도, 세상 사람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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