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주일오전예배, 로마서 15:1-13, 이웃을 기쁘게 하는 세 가지
- khc289
- 2024년 6월 2일
- 2분 분량
1. 이웃을 기쁘게 하여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는 일 세 가지
그리스도가 주신 빛을 발하는 것은 믿음의 강약을 떠나 나보다 이웃(남)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1). 이 빛은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난 번 롬14:1 이하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 모두는 믿음이 강해져야 합니다. 믿음과 지식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믿음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러야 합니다(엡4:13). 그러나 이것은 내 자랑, 내 기쁨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강약을 떠나 그리스도인들은 이웃을 기쁘게 함으로써 선을 이루고 덕을 세워야 합니다(2).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시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4). 그리스도께서 육신이 되어 빛으로 오신 이유(요1:9)도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요1:4)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기 위해섭니다. 그래서 자신은 비방을 받으셨고 고난을 받으셨고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 신·구약의 말씀은 우리에게 이러한 교훈을 주시기 위하여 기록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도 이러한 교훈을 위해섭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웃을 기쁘게 함으로써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기 위하여 기록된 본문의 말씀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4-13).
첫째,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으셨던 그리스도와 같이 서로 인내해야 합니다. 인내(υπομονη;휘뽀모)는 끝까지 참고 기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음의 강약을 떠나서 나를 자랑하고 나를 기쁘게 하려는 사람은 인내하지 않습니다.
둘째, 신·구약의 기록된 말씀으로 위로해야 합니다. 위로(παρακλησις;빠라끌레시스)는 격려, 권면, 호소 등의 뜻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나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웃을 기쁘게 하기 위해 기록된 말씀으로 위로와 격려와 권면과 호소를 해야 합니다.
셋째, 한 뜻과 한 마음과 한 입으로 서로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예수님도 자신을 기쁘게 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기쁘게 하기 위해 우리를 받아(προσλαμβανω;쁘로스람바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습니다.
2. 서로를 인내하고 성경으로 위로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믿음은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나를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빛을 비추어 주셨으니 빛을 발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꺼져가는 등불이 되겠습니까? 우리 모두는 날을 더할수록 점점 활활 타올라 더 밝게 빛나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웃을 기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울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으셨던 그리스도와 같이 서로 인내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신·구약의 기록된 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권면하고 호소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 뜻과 한 마음과 한 입으로 서로 받아들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15)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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