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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주일오전예배, 아모스 1:1-2, 은혜를 마르지 않게 합시다!

  • 작성자 사진: khc289
    khc289
  • 2024년 5월 26일
  • 2분 분량

1. 은혜가 마르지 않도록 하는 회개

 솔로몬처럼 죄에 대해 회개하지 않으면 죄에 대한 용서도 없으시고 따라서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은혜도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완전히 말라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처럼 죄에 대해 회개하면 죄에 대해서는 용서하시고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도 있지만 행한 것에 대해서 현세에서나 내세에서 갚으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말라 버리지는 않습니다.

 태평성대의 시대(주전 760년 경)에 하나님은 아모스를 부르셔서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회개하면 죄 사함이 있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죄에 대해서는 행한 대로 갚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즉 아모스서의 중심구절인 2절에서 보듯이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고 예루살렘에서부터 소리를 내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특별하게 사용하게 하신 단어가 있습니다. [개역개정성경]에서는 '부르짖다'라고 번역하였지만 이 단어 'שאג(샤아그)'는 '(사자가) 으르렁거리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선포가 사자의 포효로 말씀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세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다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심판이 엄위하다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심판이 철회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목자의 초장이 마르고 갈멜 산 꼭대기가 마르는 것'처럼 참담합니다. 아무리 풍부하고 비옥한 곳이라도 한재가 들어 생명이 없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말라 버리는 것입니다. 아무리 지금처럼 태평성대를 누리고 있어도 그 끝은 마르고 또 타 버릴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태평성대에 눈이 멀면, 하나님의 말씀이 귀에도 들리지 않습니다.

     

2. 회개하여 은혜를 마르지 않게 합시다!

 우리에게 유익하지 않은 것을 요구하거나 언약백성으로서의 언행이 성숙되지 않았거나 하면 그에 따른 갚으심이 있습니다. 그런즉 철저히 회개하며 하나님의 선대하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하나님이심을 시인하는 이상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참으시고 용서하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부끄러운 언행에 대해서는 갚으심이 있습니다.

 그러니 철저히 통회하며 회개하고 하나님의 선대하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임박해 있고 엄위하며 결코 철회되지 않습니다. 성도는 나태한 신앙생활이 청산하고 철저한 회개 가운데 성숙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구원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지만 갚으심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회개하여 은혜를 마르지 않게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아모스를 통한 하나님의 음성이 사자의 포효로 우리의 귀에 들려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행한 대로 갚으시는 일에도 하나님의 선대하심이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철저히 회개하여 은혜를 마르지 않게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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