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성령강림주일오전예배, 로마서 14:13-23, 성령 안에서 샬롬
- khc289
- 2024년 5월 19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4년 5월 28일
1. 자기가 옳다 하는 것으로 비판해서는 안 됩니다.
2,000여 년 전 음식으로 그랬던 것과 같이 여전히 우리는 자기가 옳다 하는 것 곧 부딪칠 것 내지는 거칠 것을 두고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고 비난하고 업신여기고 정죄합니다(13, 22).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여 스스로 속된 것은 없는데 속되게 여기는 사람으로 속되게 됩니다(14). 이는 그리스도께서 신령한 사랑으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음식으로 망하게 하는 일과 다를 바 없습니다(15).
그런데 그리스도를 섬기는(18) 성도는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합니다(롬12:21). 성도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라는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해야 합니다(16). 그리고 다른 성도와 더불어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17). 하나님 나라는 성령이 거하는 성전 된(고전3:16) 성도들에게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성령 안에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악을 이기며 비판과 업신여김이 없이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려야 합니다.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성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게 됩니다(18).
2. 성령 안에서 샬롬을 이룹시다!
그리스도를 섬기는 성도의 삶에 자기가 옳다 하는 것, 부딪칠 것 내지는 거칠 것을 두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롬9:32-33에서 보았듯이 우리가 판단해야 할 유일한 잣대 즉 걸림돌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만이 공의로운 판단의 기준이 되십니다(요7:24).
그리스도를 섬기는 성도의 삶에서 음식 같이 자기가 옳다 하는 잣대가 부딪칠 것, 거리낌이 될 수 없습니다.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 된 성도는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가 옳다 하는 잣대 곧 부딪칠 것과 거칠 것을 성도들 앞에 두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22). 이러한 건강한 믿음을 따라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고 비난하고 업신여기고 정죄하는 것은 다 죄입니다(23). 그러면 자신의 행한 대로 갚음을 받게 됩니다(옵1:15, 롬14:10-1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른 성도를 자기가 옳다 하는 것으로 비판하거나 업신여기지 마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른 사람 앞에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두지 않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하나님 나라를 함께 만드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희락을 누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로써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믿음을 가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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