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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어버이주일오전예배, 오바댜 1:15-21, 하나님만을 경외함의 전수

  • 작성자 사진: khc289
    khc289
  • 2024년 5월 12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4년 5월 21일

1. 여호와의 날, 슬픔 혹은 기쁨??

 구약에서 제일 짧은 오바댜서는 결론 부분에 이르게 되는데 강렬하고 충격적인 표현이 사용됩니다. 15절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곧 있을 거라는 말씀인 동시에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될 것을 말씀하시는 겁니다. 엄청나게 무섭고 두려우면서도 간절하고도 희망에 찬 말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그 날의 고통과 슬픔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마11:22). 그런데 한편 여호와께서 만국을 벌할 날은 한없는 기쁨과 즐거움의 날이 됩니다.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시118:24). 누군가에게는 전에도 없고 후에도 없을 최악의 그 날이 누군가에게는 전에도 후에도 없을 가장 기쁘고 즐거운 날이 될 겁니다.

     

2. 여호와의 날은 언제?

 그렇지만 그 때와 시는 알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열 처녀(신부)의 비유에서와 '같이 깨어 있으라' 하시면서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한다'(마25:13)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때가 그 때라 하는 것은 다 이단사설입니다. 단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때가 마지막 때인 줄 알 뿐입니다. 우리는 그 때와 시를 모르면서 적 그리스도들이 난무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막연하고 암울한 이 시간이 지나야만 하는 겁니다. 소망으로 신랑이 맞는 그 날을 기다리다 신랑을 만났을 때 위로를 받는 것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대망하는 사람들은 여호와의 날에 마지막 때가 완성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게 될 것이고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게 됩니다.

     

3. 모든 사람들은 행한 대로 갚으시는 심판대에 섭니다.

 그런데 그 날이 속히 오리라 하십니다. 먼저 개인적 종말을 보면 인생은 참으로 짧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 종말은 우주적 종말의 일면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우주적 종말로 인하여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 여호와의 큰 날이 완성됩니다. 그 날 15절에서와 같이 모든 나라 곧 모든 족속의 사람들이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서는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죽은 자들과 산 자들의 주(롬14:9)가 되신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날 그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그 때 행한 대로 갚으심이 하나님의 법입니다.

     

4. 하나님만을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평안(שלום;샬롬)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믿는 사람들로서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지라도 그 믿음의 끈을 놓치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여호와의 날은 멀지 않습니다. 개인적 종말을 맞든 우주적 종말이 임하든 그렇습니다. 이제 종말 곧 마지막 때는 완성으로 위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부모가 남길 최고의 선물은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믿음입니다. 우리가 잘못 믿고 잘못된 태도를 가진다면 자녀들에게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여호와의 날은 언제인지 알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행한 대로 갚으시는 심판대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만을 경외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에 옵1:21의 말씀을 분명히 새겨야 합니다. 구원, 심판,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경륜을 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하나님만을 경외하게 하는 믿음을 전수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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