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3. 주일오전예배, 로마서 9:30-33, 무늬만 그리스도인이 되지 맙시다!
- khc289
- 2023년 12월 3일
- 1분 분량
1. 의(義)에 실패한 첫 번째 언약백성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았습니다(창15:6). 그런데 이스라엘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혈통적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인데도 의를 얻는데 실패하고 있습니다. 왜요? 의의 법 즉 율법을 따라갔으나 율법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롬9:31).
그래서 그들이 애처로우신(롬9:15) 하나님이 아니 그들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는(요일4:8) 하나님이 율법에 이르기에 실패한 모든 인류를 위해 독생자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요3:16). 독생자 그리스도는 이미 태초로부터 모든 사람들을 위해 약속된 분이셨습니다(창3:15). 이러하신 그리스도는 율법을 완전하게 하시고자 오셨습니다(마5:17).
그렇지만 유대인들은 율법을 완전하게 하신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율법의 행위를 의지했기 때문입니다(롬9:32). 결국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함으로 자신들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부딪칠 돌(προσκομμα;쁘로스꼼마)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딪칠 돌, 걸림돌이 아니라 시온의 대로(시84:5)인데도 그들 스스로가 거부함으로 행위로만 의를 이루려고 했습니다.
반면에 그리스도를 믿은 이방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보배로운 산 돌이시고(벧전2:4)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산 돌로써 세워졌습니다. 어떻게 의에 이르렀습니까? '오직 믿음으로(Sola Fide)' 유대인들도 이르지 못한 의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는 가볼 수도 없는 곳에 가게 하시는 시온의 대로(잠16:17, 시84:5)이십니다. 그래서 이제 거룩한 제사장으로의 삶을 더 잘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벧전2:5, 9). 시온의 대로를 걷는 그리스도인들은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고,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미6:8). 그래야만 무늬만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2. 두 번째 언약백성으로서 무늬만 그리스도인이 되지 맙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 중에서도 예수님을 정말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명 무늬만 그리스도인들입니다. 행위로만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는 비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도 예수 그리스도는 걸림돌이 될 뿐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마16:24)는 거치는 바위일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신다면 십자가의 도를 따라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늬만 그리스도인이 되지 마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믿음에서만이 아니라 행함에서도 그리스도인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시온의 대로를 멋지게 걸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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