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3. 주일오전예배, 로마서 8:18-25, 영광의 자유에 이릅시다!
- khc289
- 2023년 8월 13일
- 2분 분량
1. 참음의 기다림은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길
하나님 나라는 그리스도가 열어 주신 영원한 안식처요 더 나은 본향(히11:16)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더불어 그러한 하나님 나라의 공동상속자(συγκληρονομος;슁끌레로노모스)입니다(롬8:17). 그러한 하나님 나라는 지금 우리의 그 어떤 것으로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 차이가 너무 엄청나서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것 이상으로 합당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장차의 영광을 위해서는 어떤 고난도 감당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고난은 좋아할 것도 당연한 것도 아니지만 그러나 감히 비교할 수 없는 장차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현재의 영광을 위해 죽음을 무릅쓸 것이 아니라 장차의 영광을 위해 고난도 감내해야 하는 것입니다. 양자로서, 상속자로서, 공동상속자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로서 받을 영광은 어떤 고난도 참아낼 수 있게 하는 동인(動因)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피조물도 고대하는 바(αποκαρδοκια;아뽀까르도끼아)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입니다(롬8:19-21). 그래야 자신들도 썩어짐의 종 노릇에서 해방되기 때문입니다. 피조물도 썩어지지 않기 위해 하나님 나라를 고대하지만 사람들로 인해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고 함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롬8:22). 그래서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 영광의 자유에 이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떻게 나타납니까?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나타납니다.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는 성령세례를 의미합니다.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영광의 자유에 이르러야 합니다. 그러나 공동상속자로서 누려야 할 자유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광에 이를 것이 거짓 소망이라 눈에 보이는 황금 송아지를 만들고 썩어짐에 종 노릇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참음의 기다림으로 영광의 자유에 이릅시다!
우리는 40주야도 참지 못해 황금 송아지를 만드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죄에 종 노릇하고 썩어짐에 종 노릇합니다. 비교불가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 공동상속자의 영광이 참 소망이라면 황금 송아지에서 벗어나는 자유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고난이라도 참아내는 것입니다. 고난이 속박이 아니라 소망을 더욱 크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참아 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비교불가한 하나님 나라에 대해 참 소망을 가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참 소망으로 지금의 고난을 이겨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떤 고난이라도 참음으로 기다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썩어짐의 종 노릇에서 영광의 자유에 이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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