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30. 주일오전예배, 로마서 8:12-17, 순종하여 빚을 청산합시다!
- khc289
- 2023년 7월 30일
- 2분 분량
1.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성령에의 순종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미 성령 안에, 성령이 내 안에 계십니다.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살아가게 도와주시고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입니다(행8:14). 의인이고 성도이지만 성령님에 의해 인도받아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다면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αββα ο πατηρ;압바 호 빠떼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롬8:15). 지엄하시고 존귀하신 하나님이 우리가 아빠라고 부를 정도로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성도를 얼마나 기쁘게 생각하시냐면 '그리스도와의 공동상속자(συγκληρονομος;슁끌레로노모스)'(롬8:17)가 되게 하십니다. 이는 동해보복의 율법으로가 아니라 율법을 완전하게 하신 약속(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말미암습니다'(갈3:18, 롬8:2 참조). 그만큼 하나님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일을 기뻐하십니다.
2. 성령께 순종해야 빚을 청산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죽었던 자아가 계속 살아납니다. 의인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죄인으로 삽니다. 성령이 인도하신 대로 살기 위해서는 내가 죽고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서 믿음의 분투가 있어야 합니다. 그 시작은 말씀준행입니다. 롬7:7-25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말씀을 준행해야 의인된 우리는 율법 아래에 있지 않고 죄의 종으로 살지 않게 됩니다. 성경 전 66권에는 우리가 알아야 할 것,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등이 말씀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기 위해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도 받기로 한다면 떡으로만이 아니라 말씀으로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한다면 육신대로 사는 일, 몸의 행실을 따르는 것, 종살이의 삶을 끝내도록 성령님이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법(생명의 성령의 법)이 세상의 법과 다른 이유입니다. 물론 이 모든 일에 우리의 공로가 전혀 없습니다. 믿음으로 시작하여 말씀을 준행한다고 해서 그것이 온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빚진 자들입니다. 말씀을 준행하며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면 됩니다. 이것이 어렵고 힘들어 고난의 길이지만 성령님과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한량없는 은혜의 빚을 갚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육신대로 사는 일, 몸의 행실을 따르는 일, 종의 일을 죽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준행으로 성령께 순종하여 갚을 수 없는 빚을 청산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시는 상속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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