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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주일오전예배, 로마서 8:1-11, 성령으로 인도되는 의인된 삶

  • 작성자 사진: khc289
    khc289
  • 2023년 7월 16일
  • 2분 분량

1. 내가 누군지부터 시작되는 의인된 삶의 여정

우리는 내가 누군지, 우리가 싸우는 대상이 무엇인지를 모르고서는 인생에서, 싸움에서, 영적 전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이 점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이미 의인입니다(롬1:17). 의인을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자녀, 예수님의 제자, 거룩한 백성, 성도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그런데 죄를 규정짓는 율법(롬3:20, 롬3:31)으로는 이 율법이 아무리 선해도 우리의 싸움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지에 대한 답을 지난 번 롬7:7-25을 통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 답은 말씀의 준행에 있다고 했습니다. 성경 전 66권에는 우리가 알아야 할 것,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등이 말씀되고 있습니다. 단, 율법 즉 옛 언약과의 관계에 그대로 있으면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고 죄의 법이 나를 사로잡게 됩니다. 그러나 새 언약으로 들어가게 하신 그리스도의 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율법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법은 육체를 신뢰하지 않게 하십니다. 말씀을 준행해야 의인된 삶을 사는데 율법과 그리스도의 법은 육체를 신뢰하지 않게 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의인이 되었는데도 우리에게서 정죄, 오만, 교만은 없어지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하나님만은 하십니다.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십니까?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시어 육신의 죄를 십자가의 죽음으로 정죄하신(κατακρινω;까따끄리노) 분입니다(3b). 그리고 다시 살리시고 승귀하게 하신 분입니다. 그러하신 하나님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한 우리 또한 살리십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게 하시냐면 성령에 따라서입니다. 4절에서 말씀되어진 바와 같이 영에 따르면 '율법의 요구가 다 이루어집니다'. 영에 따르면 영의 일을 생각하는 바 생명과 평안에 이르게 됩니다(6).

2. 성령으로 인도되는 의인으로 삽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의인이 되었다는 것과 의인된 삶은 다른 문제입니다. 더군다는 의인이지만 의인된 삶은 사는 것은 우리의 지혜와 능력으로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십니다'(11). 하나님이신 성령이 하시는 것입니다. 요컨대 의인된 우리는 성령으로 인도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할 것은 - 사도행전에서도 보는 바와 같이- 성령충만입니다. 성령충만을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말씀을 붙들고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으로 인도되는 의인된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령충만으로 정죄함 없이, 오만함 없이, 교만함 없이 의인된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령충만으로 의인된 정체성의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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