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4. 주일오전예배, 나훔 3:1-19, 거짓과 죄악에 미혹되지 맙시다
- khc289
- 2023년 6월 4일
- 2분 분량
1. 니느웨가 흘린 피와 거짓 및 죄악
유구한 역사와 번영을 자랑하던 애굽(이집트)이 쇠퇴의 길을 가게 됩니다. 신흥 강대국 앗수르(아시리아) 때문입니다. 앗수르가 신흥강대국이 된 이유는 강력한 군사력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앗수르는 다른 민족들에 대한 우월의식이 강하다 보니 피지배민에 대한 정책이 매우 잔혹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강력했던 앗수르도 뛰어났던 앗수르바니팔 황제 사후에 쇠퇴가 시작되어 내란을 거듭 거치게 되고 이 기회를 틈타 주전 612년 메대와 바벨론 등의 연합군의 공격으로 멸망당하고 완전히 역사에서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이는 오늘 말씀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한 결과였습니다. 그토록 강력했던 앗수르(니느웨)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예고된 말씀이 나훔서입니다. 그들이 왜 심판을 받았습니까? 피와 전쟁으로 세워진 잔혹한 나라(1-3)이기 전에 그들의 거짓과 죄악때문입니다. 거짓은 사실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미혹을 목적으로 합니다. 죄악도 쾌락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미혹을 목적으로 합니다. 거짓과 죄악으로 미혹 받으면 그 영혼을 사탄에게 팔게 됩니다(מכר;마카르).
그러면 종국에 벌거벗김과 부끄러움을 당하게 됩니다(5-7). 결국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마시게 되어(11, 렘25:15, 계16:19), 물과 불과 칼과 메뚜기와 같은 파괴적인 것들로 인해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14-17). 거짓과 죄악으로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무화과 나무의 처음 익은 열매가 흔들기만 하면 먹는 자의 입에 떨어짐과 같다'(12)라고 할 정도로 너무나 자명합니다. 거짓과 죄악이 마시게 될 잔은 하나님의 진노의 잔뿐입니다.
2. 거짓과 죄악에 미혹되지 맙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류는 피 위에 세워진 도시, 피로 얼룩진 역사를 가득 안고 있습니다. 인류는 피로 공간과 시간을 채워왔습니다. 그러한 피를 흘리게 하는 것은 거짓과 죄악입니다. 피보다 더 붉은 것은 거짓과 죄악입니다. 피로는 미혹되지 않지만 거짓과 죄악으로는 미혹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로는 몸을 죽이지만 거짓과 죄악으로는 영혼까지 죽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보다 거짓과 죄악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증하고 더러운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은 거짓과 죄악에 미혹되지 마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영혼까지 죽일 수 있는 거짓과 죄악을 부끄러워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피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반열에 오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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