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7. 주일오전예배, 신명기 6:4-9, 자녀들이여, 들으라!

1. 슈마 이스라엘!!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도 자녀들을 가르치는 교육법이 있습니다. 그것을 일명 '슈마 교육'이라고 합니다. 우리말로 하면 '들으라 교육'인데 이것이 무엇이 특징이냐 하면 성경에서 전하는 '슈마'는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4-5)에 근간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어린이 주일을 맞이해서 적용하자면 자녀들이 들어야 할 것은...

첫째, 우리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증거하는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이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한 분이시라는 것과 더하여 한 분 하나님만을 경외해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둘째, 우리는 한 분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은 전 세대를 관통하는 최고의 성경윤리입니다. 사랑하는 데에 최고의 방법은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전인격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부지런히 가르치고 부지런히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르쳐야 하는 것은 삼위의 하나님이 한 분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그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만이 아니라 순종과 불순종에 관한 말씀, 더 나아가서 성경의 모든 말씀입니다.

넷째, 우리는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일에 있어서 부모와 어른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손목에 매어 기호에 삼을 정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매 번, 매 장소에서 보고 순종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다섯째,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먼저 자신의 미간에 붙여 표를 삼는 것과 같이 자신이 말씀을 지키는 본을 보여야 합니다. 최고의 교육과 훈련은 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2. 자녀들에게 바른 신학과 신앙을 듣게 합시다!

다음 세대에게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것은 바른 신학과 신앙의 전수입니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가 우리가 사랑하는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음 세대를 말씀과 사랑으로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최고의 교육이 되기 위해 자신이 말씀을 지킴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 전함으로 다음 세대에게 본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자녀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과 평강을 누리게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이 한 분 하나님이심을 알리시고, 자녀들이 한 분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녀들을 부지런히 가르치시고

말씀을 지키는 일에도, 말씀을 전하는 일에도 본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