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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30. 주일오전예배, 나훔 2:1-13, 사자의 굴이 되지 맙시다!

  • 작성자 사진: khc289
    khc289
  • 2023년 4월 30일
  • 2분 분량

1. 무가치한 어둠을 극복하다!

어둠에 거하는 사탄의 충동으로 세상 사람들은 무가치한 것(בליעל;블리야알, 나1:11)을 추구합니다. 무가치한 것들은 요일2:16에서 말씀되어진 것과 같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과 같은 것들입니다. 이렇게 무가치한 것들은 사람들을 어둠에 거하게 하고 그것들을 추구하는 삶의 끝은 사망입니다. 무가치한 것을 부여잡고 있다가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는 사망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가치한 것들을 추구하지 않도록, 그래서 죽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인류에게는 최고의 복된 소식 즉 아름다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한 소식을 전하고 그 일을 행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이 땅으로 오셨습니다. 메시아로 말미암은 이 아름다운 소식은 사자의 굴과 같은 약육강식의 세상의 어둠을 밝히시는 빛입니다.

1) 그 빛을 보려면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베다니). 2) 그 빛 가운데에서 하나님이 원하시고 바라시는 믿음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벳바게). 이렇게 이 시대의 베다니와 벳바게에 선 그리스도의 일꾼들의 발은 세상을 비추는 아름다운 발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무가치한 어둠의 산 역사

반면에 무가치한 것들을 추구하던 흑암의 삶의 끝이 어떠한지를 알려 주는 산 역사가 나훔서의 경우에는 니느웨의 멸망입니다. 오늘 본문은 어둠에 거하던 니느웨가 결국 멸망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산성이 파괴되고, 방패와 병거가 깨어지고, 궁궐이 수몰되고, 궁녀들이 끌려가고, 금·은이 약탈되어 풍부하던 니느웨가 모든 빛을 잃게 됩니다. 부귀·권세·영화를 누리던 니느웨(앗수르)가 왜 이렇게까지 되었을까요? 본문은 그들을 사자와 그 굴로 비유하며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사자의 굴로써 무가치한 것들이 굴을 채워 어두운 곳을 더 어둡게 하고 그래서 빛을 가리게 되고 결국 어둠 속에서 죽음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3. 어둠의 사자의 굴이 되지 말고 생명의 빛을 비춥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무가치한 것들에 대해 알리시고 그것을 극복하게 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참 빛(요1:9), 생명의 빛(요8:12)이십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무가치한 삶을 해결하고 그것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게 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 부끄러운 삶은 무가치한 것들을 부여잡고 끝까지 어둠 가운데 거하는, 사자의 굴과 같은 삶입니다. 그리스도를 믿어 생명의 빛(요8:12) 가운데 거하게 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주신 복음으로 빛을 발하고 빛을 비추고 빛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어둠과 흑암으로 인도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 니느웨의 멸망을 반면교사 삼아 메시아의 빛으로 살고 메시아의 빛으로 인도할 것을 권면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에서 도전을 주시는 바와 같이 사자의 굴이 되지 말고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세상 가운데 생명의 빛을 충만하게 비추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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