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2. 주일오전예배, 로마서 3:19-31, 의인은 자랑하지 않아도 됩니다
- khc289
- 2023년 2월 12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3년 2월 15일
1.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단 한 가지 이유
하나님은 누구도 자신의 공로를 주장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공평하시게 또한 누구도 하나님이 불의하시다고 거짓 주장을 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의로우시게 오직 믿음으로만 의인이 되게 하십니다. 그렇게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의인이 되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주권적 경륜으로써 두 가지를 행하셨습니다. 그것이 의의 전가와 죄의 속량입니다.
1) 먼저 하나님은 의를 전가시키십니다. 이 의(義)는 죄를 깨닫게 할 뿐인 율법에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율법과 선지자에서 증거를 받은 하나님의 한 의'에서 말미암았습니다(3:21). 이렇게 성경과 선지자들의 증거를 받으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의 의는 율법의 행함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믿는 모두에게 미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의가 전가되었다고 말합니다.
2) 다음으로 하나님은 죄를 속량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απολυτρωσις;아뽈뤼뜨로시스)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롬3:24)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ιλαστηριον)로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셨습니다.
2. 믿음으로 의인된 우리는 자랑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느 누구도 행함으로는 율법의 기준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할 뿐입니다. 율법의 행함으로는 결승점에 도달할 수 없고 결승점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시작을 어디서부터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믿음으로부터 말미암느냐? 행위로부터 말미암느냐?에 유념해야 하고 주목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의 경주를 하게 되면 그리스도의 의가 전가되고 해결되지 않던 죄가 속량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의인이 된 것은 우리가 자랑할 것 없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마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의롭다 하심을 잊지 마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의 죄를 값없이 속량하심을 잊지 마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삶의 무게중심에 두고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에 행함을 채우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이 믿음의 경주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부르신 부름의 상을 받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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