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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4. 주일오전예배, 스바냐 3:14-20, 끝까지 힘냅시다!

  • 작성자 사진: khc289
    khc289
  • 2022년 12월 4일
  • 2분 분량

1.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1절의 시온의 딸·이스라엘·예루살렘의 딸은 창세기와 출애굽기 등에서 보았던 바와 같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창12:1-2)의 후손으로서 시온 언약(출19:5-6)을 맺은 언약백성을 지칭합니다. 언약백성은 롬1:16-17에서 본 바와 같이 '오직 믿음으로(Sola Fide)' 하나님의 자녀가 된 모든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을 지칭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는 어떻게 됩니까? 오직 믿음으로 - 습1:1-9에서 나눴듯이 - 거듭나(습1:2-3a) 의로움으로(습1:3b-6) 거룩하게(습1:7-9)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다음의 묵시적 언어에서 보듯이 진멸(אסף;아사프)=중생, 멸절(כרת;카라트)=칭의, 벌함(פקד;파카드)=성화가 성도의 삶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도는 - 습1:10-18에서 나눴듯이 - 믿음의 경주에서 끝까지 물질만능(손)과 완고함(마음)과 이성우월(머리)로 범하는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이러한 믿음의 경주에서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매우 가깝다는 것과 이 긴박한 심판은 주님이 직접 행하신다는 것과 이 엄위한 심판은 완전하고 확실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언약백성은 오직 믿음으로 성도가 되었기에 피할 것은 피하고 알릴 것을 알리며(PR)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15절에서 보듯이 하나님이 형벌을 제거하셨고 원수를 쫓아내셨고 우리 가운데 계심으로 화를 당할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됨에 있어서 그 어떤 성도도 자신의 공로로 인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16절 전반절에서 보듯이 아무 공로가 없어도 성도는 누구나 예루살렘에 이르게 됩니다. 누구나 거룩한 도성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 곧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이 진리가 얼마나 중요한 진리인가 하면 18-20절은 14-16절 전반절의 말씀을 Chiasm 곧 대칭구조로 반복하고 있습니다. 18절 전반절의 절기 곧 정한 때(מועד;모에드)를 두고 근심하는 자는 16절 전반절의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는 자와 같은 표현입니다. 18절 후반절의 짐·치욕은 15절의 형벌·원수와 같은 표현입니다. 19-20절의 구원·칭찬·명성은 14절의 시온의 딸·이스라엘·예루살렘의 딸과 같은 표현입니다.

2. 승리를 위해 끝까지 힘냅시다!

그래서 하나님이 스바냐를 통해 언약백성·성도·의인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양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16b)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오직 믿음만 있으면 된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는 구원을 '노래하고 기쁘게 부르고 기뻐하며 즐거워해야' 합니다(14). 성도는 '재앙과 화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15). 성도는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있음을 믿어 의심치 말아야' 합니다(16a).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하나님, 임마누엘(אמנואל;이마누엘)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무 공로가 없어서 구원을 베푸시는 전능자(גבור;기보르)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나의 나됨을 기뻐하는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잠잠히 사랑(אהבה;아하바)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성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하신 줄 믿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래서 승리하시고 이기는 자의 노래를 기쁘게 부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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