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1. 주일오전예배, 스바냐 1:10-18, 피할 것과 알아야 할 것
- khc289
- 2022년 9월 11일
- 2분 분량
1. 성도가 피할 것
첫째, 물질만능주의입니다. 11절 말씀입니다. 본절에서의 막데스는 제 2구역의 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상인들이 주로 살던 지역입니다. 그들과 가나안 백성들은 돈을 우선시하고 돈에 살고 죽으며 돈이라면 뭐든지 하고 심지어는 영혼을 파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요한계시록 18장에서 종말로 인해 심판을 받는 자들로 분류되는 사람들입니다.
둘째, 완고한 마음입니다. 12절 전반절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는 깊이 내재한 죄악의 찌꺼기가 뿌리 깊이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죄성이 남아 있다고 해서 미워하시거나 멀리하시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찌꺼기가 가라앉아 고착되어 떨어지지 않게 되는 것과 같이 완고해진 사람은 주님도 그를 모른다 하십니다.
셋째, 이성우월주의입니다. 12절 후반절 말씀입니다. 이성과 과학이 발달해 가면 갈수록 하나님이 인류사에 개입을 안 하리라는 생각이 팽배해지고 인간의 역사를 주장하는 것은 사람들 자신들이라고 말하게 됩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인류가 끊임없이 과학과 기술을 발전시켰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2. 성도가 알아야 할 것
첫째, 하나님의 심판은 생각하거나 느끼는 것보다 매우 가깝습니다. 가까울 뿐만 아니라 빠릅니다. 14절입니다. 본절에서 '가깝다(קרוב;카로브)'라는 표현은 습1:7에서도 쓰여 지고 있는데, 계속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미 와 있다'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곧 실현된 종말을 의미하는 바, 구원과 심판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는 이미 이 시대에 시작되어 '용사(גבור;기보르)'로 예표된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 완성됩니다.
둘째, 마지막 심판은 앗수르나 바벨론이 아니라 주님이 직접 행하십니다. 17절입니다. 본절은 구속사적 언약을 의미하는 바, 동사의 시제가 '완료-미완료-완료'라는 점은 '성육신 사건의 역사적 현재성-눈 먼 삶의 계속성-범죄의 현재성'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가 심판의 주재자요 주권자이신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은 진실하고 완전하고 분명합니다. 18절입니다. 은과 금으로는 생명을 절대 구할 수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생명이 되시고, 구원이 되십니다. 원문에선 이 심판은 '진실한, 완전한, 분명한(כי כלה אך; 키, 칼라, 아크)'이라는 형용사구를 통해 삼중으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심판은 무섭고도 두려운 일입니다.
3. 성도의 PR을 위하여
앞에서 보았듯이 성도에 있어서도 PR이 필요합니다. 성도로서 피할 것은 피하고 알아야 하는 것을 알지 못하면 13절의 말씀처럼 살지도 죽지도 못하고, 15절의 말씀처럼 극심한 고통과 고난을 당하고, 16절의 말씀처럼 믿고 의지하던 모든 견고함이 무너지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로서 거듭나 의로움으로 거룩한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지막 때의 물질만능주의와 완고한 마음과 이성우월주의를 피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임박한 그리스도의 완전한 구원을 소망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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