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7. 주일예배, 학개 2:6-9, 성전됨의 소망
- khc289
- 2022년 7월 17일
- 2분 분량
1. 초림으로 자기를 계시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스스로를 계시하셔서 6-7a절에서와 같이 자연계와 인간계에 자신을 드러내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자기계시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모든 나라와 열방의 보배로우신 이(חמדה;켐다)'(7b, 고후4:7, 벧전2)가 자기 자신에게 기름을 부으셔서 이 땅 가운데 오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는 이 초림 때에 철저히 고난 받는 종으로 오셨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인류의 죄를 전혀 죄가 없으셔서(히4:15, 요일3:5) 무결하신 분이 직접 담당하셔야 단번에(롬6:10, 히7:27; 9:12; 10:10, 벧전3:18) 하나님께 영원히 유효한 속죄제와 화목제를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재림으로 자기를 계시하실 하나님
그런데 이렇게 경천동지한 일은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재림)과 비교하면 단면만 보여주는 일이 될 것입니다. 조금 있으면 곧 임박한 종말의 때에 자연계의 진동과 인간계의 요동은 전우주적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이 때를 위해 그리스도는 7절 후반절에서 말씀하시듯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시는 일'을 - 우리와 함께(마26:46) - 계속 하시고 계십니다. 이는 이전에 학2:1-5을 나눌 때와 같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그에 따른 종국적 구원을 소망하며 현재를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지금 성도 각자의 상황과 환경이 제 아무리 열악해도 이 모든 일을 단번에 역전시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며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벧전2:9)으로서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계시는'(고전3:16) 성전됨의 자존감과 자신감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따라서 성전된 성도는 이 장소 이 시간부터 현재를 거룩하게 살며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성전됨의 자존감으로 무장하여 2장 4절에서 보듯 '스스로 굳세게 해야' 합니다. '여호와가 함께 하심'(학1:13b, 2:4b)으로 '거룩하게 되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학2:5, 고후6:7, 엡6:17 등에서처럼 하나님께서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 곧 성령을 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으셔야 합니다.
물론 9절 전반절에서의 말씀처럼 성전됨의 지금의 영광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성될 나중 영광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성될 하나님 나라에서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는 것(롬8:18)입니다. 그리스도는 결코 비교할 수 없는 이 영광을 완성하시기 위해 지금도 우리와 함께 일하십니다. 그리고 반드시 다시 오셔서 이러한 영광을 주시고 육신만이 아닌 전인격에 있어서 영원한 평강을 완성하실 것입니다(9b, 사9:7, 골1:20, 말2:5 참조).
3. 성전됨의 소망을 풍성하게 합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보배로우신 분, 임마누엘(사7:14)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우리와 함께 성경의 말씀을 성취하고 계십니다.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그리스도께서는 그 누구보다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7b, 9)라고 하신 기록된 성경 말씀을 지키시고자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하나님의 열심'(고후11:2)으로 열심히 사역하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진리의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된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직 성경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지식을 더해 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임마누엘 그리스도와 더불어 성경 말씀을 성취해 나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진리의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된 성전으로서 스스로를 굳세게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コメン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