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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6. 주일예배, 스가랴 13:1-6, 생명의 샘

  • 작성자 사진: khc289
    khc289
  • 2022년 2월 6일
  • 2분 분량

1. 생명의 샘, 그 날의 시작과 끝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된 원죄와 각 사람의 죄성으로 인해 범하게 되는 자범죄들은 영원한 생명과 평강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멀리하게 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동물의 시체를 쌓아야 '나의 죄'가 깨끗해 질 수 있겠습니까? 동물제사로도 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주님은 유대인들과 비유대인들에 대하여 구원의 약속을 왜 하셨을까요?

그 답은 결국 메시아,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그리스도를 통해 죄의 문제를 단회적으로, 종국적으로, 확정적으로 해결하십니다.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찔러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게 했지만(슥12:10)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성취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요19:30).

하나님의 독생자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써 죄와 더러움을 완전히 씻어 내십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가 영원한 생명과 평강을 주는 샘이십니다.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1)

초림으로 시작된 이 샘은 결코 마르지 않습니다(요4:14). 초림으로 시작된 이 샘은 회복된 에덴, 하나님의 나라에까지 흘러 들어가게 됩니다. 이 샘은 거룩한 도성에서 영원히 흐르는 생명의 물입니다.

이제 재림으로 그 날이 완성되면 '우상의 이름, 거짓 선지자, 더러운 귀신'이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됩니다(2). 재림의 그날이 완성되는 날 '부부가 따로, 부모와 자식이 따로'(12:12-14, 3) 심판을 받습니다. 재림의 그 날이 완성되는 날 온갖 거짓(שקר;쉐케르)은 다 소멸될 것(3)입니다. 재림의 그 날이 완성되는 날 자신의 죄가 드러남으로 각기 부끄러워할 것(4)입니다.

5절에서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초림으로 이 땅에 오셨을 때에는 종(עבד;오베드)의 신분으로 섬기러 오셨습니다. 하나님이신 그 분이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 순종하신 것입니다(마20:28, 히5:8-9).

초림의 예수님은 대속물로써 십자가에 양손에 못이 박히어 돌아가십니다. 6절에서 보듯 언약의 성취를 확인코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이를 확인해 주십니다. 그리스도는 그가 사랑하는 백성들을 위해 그가 사랑하는 백성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시는 고초를 겪으십니다.

2. 생명의 샘을 마시고 사는 삶

겔47:1-12, 계22:1-2은 이 '생명수의 강'이 흐르고 그 강은 하나님 나라에 있는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지성소)'로부터 나오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자, 이제 이 생명수가 흐르는 강을 따라 가기만 하면 완성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이 생명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그대로 따라 하시면 생명수를 마시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가신 그대로 따라 가시면 생명수를 마시게 됩니다. 이 생명수를 마시며 예수님을 따라 살면 완성된 하나님 나라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더러운 죄 가운데 살아 갈 수 밖에 없던 우리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신 예수님의 이름을 찬양합시다.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생명의 샘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가 죽기까지 가신 순종의 길을 따라 가심으로 생명수가 흐르는 보좌 앞에 이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시다! 여러분 가운에 생명의 샘이 날마다 넘쳐나는 풍성한 생명과 평강이 있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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