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9. 주일예배, 스가랴 11:1-17, 두 목자의 상반된 길
- khc289
- 2022년 1월 9일
- 2분 분량
1. 그리스도인의 길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하나님의 자녀가 걸어가야 하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그 길 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그리스도의 길을 갑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길을 갑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가지고 그 길을 갑니다.
그러나 여전히 어렵고 힘듭니다. 사탄·마귀가 주는 유혹과 고통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나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닫혀졌던 하늘 문이 활짝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 하늘 문은 예수님이 요한에게 세례 받으실 때 열린(αγοινω;아노이고) 적이 있습니다(마3:16, 눅3:21).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속량하셔서 하늘 문이 완전히 열렸습니다.
2. 두 목자의 상반된 길
그러나 그와 동시에 - 오는 본문 1절에서와 같이 - 세상을 향한 문도 열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곳의 문이 열리게 하시고 그곳을 불로 사르실 것입니다. 이 일을 참 목자가 하시는데 그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죽을 양 떼를 먹이시는' 분이 참 목자이십니다.
그러나 5절에서와 같이 양들을 먹이지는 않고 '사고 파는 자'는 거짓 목자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아서 거짓 목자가 아니라 양들을 불쌍히 여기 않아서 거짓 목자입니다. 이와 같이 불쌍히 여기지 않는 목자를 하나님도 불쌍히 여기지 않으십니다(6).
반면에 '잡혀 죽을 양 떼 곧 가련한 양들'을 먹이는 목자에게는 두 막대기 즉, 은총이라 불리는 막대기와 연합이라고 불리는 막대기를 주십니다(7). 그런데 교만한 목자와 그를 따르는 양들(8-9)은 해를 당하게 하기 위해 은총이라고 하는 막대기를 꺾으십니다(10). 탐욕에 찬 목자와 그를 따르는 양들(12-13)은 욕심을 따르게 하기 위해 연합이라는 막대기를 꺾으십니다(14).
한 목자는 죽을 양들(4), 가련한 양들(7), 말을 지키는 양들(11)을 불쌍히 여겨서 대신 죽음에 자리에 섰습니다. 다른 어리석은 목자(15), 양 떼를 버린 못된 목자(17)는 교만과 탐욕으로 16절의 말씀에서와 같이 없어진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하며, 흩어진 자를 찾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고치지 아니합니다. 전자의 목자가 그리스도요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참 그리스도인입니다. 후자의 목자가 마귀요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거짓 그리스도인입니다. 마귀와 그의 길을 가는 자들은 반드시 불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17).
3. 참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고 계십니까? 하나님 나라를 갈급해 하고 계십니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소망하십니까? 참 목자이신 예수처럼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는, 참 그리스도인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하늘 문을 여시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이 은총과 연합을 통하여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8). 탐욕을 부리지 말아야 합니다(12). 참 그리스도인은 없어진 자를 마음에 두고, 흩어진 자를 찾고, 상한 자를 고쳐야 합니다(1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활짝 열린 하늘 문, 구원의 문을 바라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은총과 연합을 통하여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없어진 자를 마음에 두고, 흩어진 자를 찾고, 상한 자를 고쳐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을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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