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3. 주일예배, 스가랴 8:1-8,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요?
- khc289
- 2021년 10월 3일
- 2분 분량
명령전달어구가 쓰인 2, 3, 4, 6, 7절을 중심으로,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지?'그 내용을 다섯 가지 측면으로 살펴 봅니다.
1) 질투하시는 하나님(2)
하나님이, 사람의 불완전한 감정인 질투로써,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시온에 대하여, 이스라엘에 대하여 갖는 감정이 이와 같다고 하시는 겁니다. 왜 하나님이 자신의 마음을 이와 같이 표현하실까요? 얼마나 사랑하시면 질투라는 단어로 하나님의 성품을 표현하겠습니까? 질투라는 투박한 인간의 감정에 빗대 하나님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그에 반하는 대적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엄위하신 심판을 표현하시는 겁니다.
2) 함께 하시는 하나님(3)
이러하신 하나님이 '시온에 돌아오시고 예루살렘에 거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시온산 혹은 시온성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또한 예루살렘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따르는, 하나님 백성의 신앙공동체를 상징합니다. 시온이든 예루살렘이든 거룩한 산이 되고 진리의 성읍이 되려면 한 가지 전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그곳에 돌아오셔서 함께 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함께 계셔야 거룩해 지고, 진리 안에 거하게 됩니다.
3) 풍성한 생명과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4-5)
어린 아이와 노인의 비유는 풍성한 생명을 표현합니다. 그들이 앉고 뛰놀게 됨은 평안을 비유합니다. 하나님이 돌아오신 하나님 나라에는 풍성한 생명과 평안이 있습니다(말2:5 참조). 메시아의 다시 오심으로 회복된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의 소망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에서 풍성한 생명과 평안을 주시는 분입니다.
4)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6)
예루살렘의 완전하고 절대적인 회복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이루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성육신을 약속하시고 죄와 사망으로부터의 구원을 약속하신 대로, '다 이루셨습니다'(요19:30). 그러니 이 일을 행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한 엄위하신 심판과 그의 자녀들에게 '영원한 생명과 평강을 주시겠다'는 약속 또한 다 이루실 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언약을 지키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5) 하나님 되심의 하나님(7-8)
하나님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에게 구원'(롬10:13)을 주십니다. 해가 뜨는 땅에서부터 해가 지는 땅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딤전2:4)하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과 자녀가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아버지가 되시는 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질투의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계시고 또 다시 오실 것임을 기억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나라에서의 풍성한 생명과 평안을 소망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이 약속을 지키시는 분임을 믿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과 자녀가 되심을 믿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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