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2. 주일예배, 마태복음 6:19-34, 하늘에 보물을 쌓읍시다!

보물을 어떻게 하늘에 쌓을 수 있는지를 다음의 세 가지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보물을 하늘에 쌓기 위해서는 눈을 건강하게 해야 합니다(19-23). 눈은 몸의 등불입니다. 눈이 밝아야 옭은 길을 가고 있는지 틀린 길을 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눈이 건강하지 않으면 보이는 보물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영적 분별력이 없어서 땅에 있는 좀과 동록과 도둑을 조심하지 못합니다(19).

영적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땅에 보물을 쌓지 않고 하늘에 보물을 쌓을 수 있습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으면 하늘에 마음을 두고 하늘을 바라보게 됩니다(21). 이러한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좀과 동록과 도둑이 없는 하늘에 보물을 쌓을 수 있게 됩니다(20).

둘째, 보물을 하늘에 쌓기 위해서는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24-32, 34). 성도는 영적으로 만족해야 하는 겁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재물을 소중히 여기면 땅에 보물을 쌓는 일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재물(μαμμωνας;맘모나스)을 섬기게 됩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기 위해서는 이 땅에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31).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기 때문'(32)입니다. 내일은 내일 자신이 염려할 일이지 성도가 염려할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영적 만족을 가지고 염려하지 않음으로 하늘에 보물을 쌓을 수 있습니다.

셋째, 보물을 하늘에 쌓기 위해서는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합니다(33). 성도는 영적 가치관을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에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는 사람의 영적 가치관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에 있습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다른 무엇보다도 우선시될 가치관입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고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성도라야, 현실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하고 어떤 결정을 할지에 대한 주님의 인도하심을 풍성히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적 가치관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더하심에, 하늘에 보물을 쌓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땅에서도 하늘에 보물을 쌓을 수 있다니 이것이 놀랍지 않습니까? 누가의 평행본문을 보면 이상과 같이 하여 하늘에 쌓는 보물을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눅12:33a)이라고 비유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적 분별력으로 하늘에 보물을 쌓을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영적 만족으로 하늘에 보물을 쌓을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영적 가치관을 가지고 하늘에 보물을 쌓을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