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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1. 주일예배, 말라기 4:1-6, 회개에 합당한 열매(6)

  • 작성자 사진: khc289
    khc289
  • 2021년 7월 9일
  • 2분 분량

예수님이 초림으로 이 땅 가운데 오신 이후부터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날까지를 종말, 곧 마지막 때라 말합니다. 요일2:18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마지막 때인 지금, 각 사람은 자신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에게 겸손하고 순종해야 할 피조물인데,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우리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하나님도 '그를 모른다' 하십니다. 믿음에는 하나님에 대한 순종이 따르는 바, 바른 신앙이 있으면, 순종의 삶이 보여지기 마련입니다. '믿음과 순종은 같이 갑니다.' 그러니 입으로 시인해도 순종의 삶이 없다면, 그들은 딛1:16의 말씀 대로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입니다.

이들 곧 교만하고 불순종하는 자들은 마지막 때에 불에 살라지는 심판을 받게 됩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심판을 받게 됨은 교만과 불순종 때문입니다.

겸손과 순종은 하나님에게로 가는 첩경입니다. 반면에 교만과 불순종은 패망으로 가는 첩경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길에 서겠습니까? 공경과 두려움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하나님을 찬양'(시111:10)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 2절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출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공의로운 해는 시84:11의 말씀처럼 '여호와 하나님'을 뜻하며, 눅1:78의 말씀에서와 같이 이 땅 가운데 빛으로 오신 예수님에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원래는 원죄와 자범죄로 죽을 수 밖에 없었지만, 겸손과 순종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는, 생명과 구원의 빛을 비춰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요12:46). 아멘!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갈1:7).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예수님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습니다(요14:6).

보이지 않는 영이 보이는 육체로 이 땅 가운데 오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믿는 것만으로 족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말3:18절에서는, 순종으로 하나님에게로 돌아온 사람들을 의인이라 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라 하여,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분별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 기준은 오로지 예수님입니다.

선지자 엘리야로 유비된 세례 요한이 준비해 놓은 주의 길은, 예수님이 이 땅 가운데 오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마지막 때, 곧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에, 예수님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의 마음을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실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요14:6절의 말씀대로 예수님 말고는 아버께로 올 자가 없습니다.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외쳐 권면한 이 시대의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오신 예수님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믿는 일'입니다. 그 무엇보다 예수님을 믿어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나눔을 통해 여섯 번에 걸쳐,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무엇인지 말라기를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말라기서를 통해 본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며 주인임을 알고, 주님을 공경하고 사랑해야 하는 일'이며(1:1-9),

'그 하나님에게 올바르게 예배하는 일'이며(1:10-2:3),

'주어진 삶에서 생명과 평강의 언약을 지키는 일'이며(2:4-12),

'심령을 지키어 주님이 다시 오실 때를 예비하는 일'이며(2:13-3:5),

'하나님에게 겸손하고 순종하는 일'이며(3:6-18),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유일한 길인,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4:1-6).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져야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힘과 능으로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하나님에게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날마다, 시간마다, 순간마다 예수님을 정방향으로 잡고, 예수님에게로 나아가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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