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일 말씀교회 주일예배말씀 나2:5-8 '하나님의 일하심에 맡깁시다'
- khc289
- 2020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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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느웨는 근동의 패권국가로 오랜 시간 군림하고 있었고, 한 때 요나를 통해 회개하고 주님의 심판을 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권력으로 타락하고, 부패하고, 불의해졌습니다. 그런 그들을 멸망시키겠다고 하시는 말씀이 나훔서의 말씀입니다.
그들은 왜 멸망을 당했습니까?
회개하여 주님께 돌아오지 않았고, 권력으로 부패해지고 불의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니느웨를 멸망시키기 위해 주님은 그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의 권력과 힘을 유대에게 주지 않으셨습니다.
니느웨를 멸망시키는 도구로 사용된 것은 바벨론이었습니다. 왜 유대민족에게 권력과 힘을 주지 않으셨을까요? 유대 민족이 힘을 갖고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되면 그들 또한 타락하고, 부패하고, 불의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백성으로서 야곱을 높이시고 영광을 회복시키시기 위해 니느웨로부터 구원해내셔야 했던 주님은 바벨론으로 니느웨를 심판하셨던 겁니다.
그러한 이유로 부패한 니느웨의 수치를 드러내신 분이 주님이십니다. 힘으로 해결하려는 부패하고 불의한 자들의 수치를 드러내심이 주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반면에 주님은 사람들과 사건들을 사용하셔서 부패와 불의를 심판하시고 주님의 백성들을 바른 길에 서게 하십니다.
혁명가 바라바가 로마를 무너뜨리지 않았습니다. 세상 권력과 부귀영화가 아니라 고난과 죽음을 택하신 예수님이 로마를 무너뜨렸습니다. 권력과 힘을 가지려는 욕심과 욕망을 버려야합니다. 힘으로 무엇을 이루겠다는 것도 부질없습니다.
교회 내부의 불의와 부패와 맞서서 양심의 소리를 내되, 나라와 민족 특히 이 땅의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일하심에 온전히 맡기시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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