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교회 10월 20일 주일예배말씀 하바국 1: 13-17 '문제에 민감합시다!'
- khc289
- 2019년 10월 20일
- 1분 분량
창조주 되신 주님은 우리가 모든 죄에서 자유하고, 모든 악에서 자유하기를 원하십니다. 보시기에 심히 좋으셨던 이유는 주님의 최고의 피조물들이 이럼 자유를 누리며 서로를 의지하고 사랑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모습을 기대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자유의지를 주시고 마음껏 살아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습니까? 과연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서로 시기, 질투, 혐오하면서 평안도 감사도 생명도 잃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단절되지 않았습니까? 주님은 그런 우리를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자신의 자녀들이 속절없이 죽을 수 밖에 없기에 생명의 길, 십자가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어떻게요?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이 일을 해내셨습니다. 그리고 기뻐하고 즐거워하셨습니다(시118:24, 합1:15-16). 주님은 주님의 백성들이 함께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야 함께 더불어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 생애에 이 땅 가운데 주님이 바라시고 뜻하시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가 세워질 수 있습니다. 교회는 이런 모습을 세상 가운데에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서로 돕고 위로하며 사랑하고 용서하는 삶의 모습을 우리 성도들이 솔선수범하며 보여 주십니다. 이를 위해서 자신의 문제만이 아니라 타인의 문제에도 민감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의 문제에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아 직접 발 벗고 희생하심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해 주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문제, 다른 사람의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발 벗고 나서야 합니다. 본문 17절에서와 같이 주님 심판의 무서움을 듣고 몸서리쳤던 하박국이 동족의 고통에 관심을 갖고 그들을 대신하여 신원했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안위와 문제만이 아니라 이 시대 선지자적인 마음으로 주변과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걱정하고 위로하고 권면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서로 위로가 되시고 복의 근원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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