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교회 10월 6일 주일예배말씀 하박국 1:1-7 '성도들의 시대적 사명'
- khc289
- 2019년 10월 6일
- 1분 분량
하박국은 사람들과 사회와 국가에 대한 자신의 답답함과 어려움과 고통을 주님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참 생명과 평안이 없는 것들을 추구하다가 그것이 헛된 일임을 깨닫지 못하고 죽습니다. 부귀영화와 같은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참 생명이 없고 만족과 평안이 없는데도 이러한 헛된 것들로 삶을 채우려 합니다. 사람들에게 내재된 이 거짓된 것들 때문에 분쟁과 논쟁은 과거에도 있었듯이 앞으로도 계속될 겁니다. 주님은 이를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시고, 안타까워 하시고, 슬퍼하십니다. 주님이 바라보시는 어려움 내지 수고는 인간들의 거짓, 헛됨, 사악, 불행, 고통에 대한 겁니다. 한편 공의와 정의가 무너진 사회에서는 시시비비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없고 그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하박국이 바라본 당시 시대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었습니다. 곧 사악함이 의를 둘러싸고 있어서 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님도 불편해 하시고 진노하시는 시대상은 서로 자기가 옳다고 우기면서 분쟁을 일삼아 피폐해질 뿐만 아니라 죄의 판단 기준인 율법이 무력화 되고 심판(재판,정의)까지 제대로 세워지지 않는 죄악된 삶의 모습들입니다. 지금도 하박국이 살던 때 못지 않게 '도대체 주님의 공의와 정의 그리고 사람들 간의 인류애는 어디로 갔습니까?'라고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하박국 시대에 주님의 심판의 도구는 갈대아인이였습니가. 갈대아인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6절에서와 같이 사악한 자들을 벌하시기 위해 사납고 성급한 사람들인 갈대아인들을 이용하셨던 겁니다. 그들은 좀더 넓은 땅을 취하기 위해, 부귀영화를 위해 정복전쟁을 하였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범죄하는 자들로, 범죄한 자들을 심판하시기도 합십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오직 믿음'으로만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여 거짓의 문제들이 해결을 받습니다. 사람들에게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은 믿음의 삶을 살면서 자신을 각성시키고, 남들을 일깨워야 합니다. 이 시대 우리들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믿음의 삶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실상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삶을 믿음으로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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