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교회 7월 21일 주일예배말씀 막14: 32-35 '완전하신 분'
- khc289

- 2019년 7월 21일
- 3분 분량
낙타는 하루를 시작하고 마칠 때마다 주인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즉, 하루를 보내고 일을 끝마칠 시간이 되면 낙타는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등에 있는 짐이 내려지길 기다리며, 새 날이 시작되면 또 다시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짊어집니다. 주인은 자신의 낙타의 사정을 잘 알기에, 낙타가 짊어질 수 있을 만큼만 짐을 얹어 줍니다. 그리고 낙타는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공생애는 막바지에 이릅니다. 예수님은 올리브 나무들이 있는 겟세마네라는 장소에 이르러 베드로, 야고보, 요한 등 세 명의 제자를 데리고 기도처로 나아가십니다. 1) 인간의 감정을 가지시다.(막14:32-35) 오늘 본문 33절을 보면 예수님이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만이 아니라 34절에서는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고까지 말씀하십니다. 지극히 인간적인 감정과 생각이지 않습니까? 이는 곧 죽게되실 일에 대한 인간적 고뇌와 고통과 고민이었을 겁니다. '심히 놀라다'라는 표현은 막9:15과 막16:5,6에서도 쓰였는데, 신적 현현에 대해 놀랄 때 사용되었습니다. 그 자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십자가 사역에 선험적으로 고통스러워 하시고, 슬퍼하셨을 겁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신데 어떻게 이러한 감정과 고민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예수님도 사람이셨다고 하지 않으면 이러한 증언들을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사람이신 예수님은 우리네 인간들과 똑같이, 놀라 일에 놀라시고, 고통이 가해지면 고통스러워 하시고, 슬픈 일을 당하시면 슬퍼하시고, 직면한 문제에 고민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완전한 인간이 되지 않고서는 이러한 감정과 생각을 가질 수 없습니다. 눅10:21에서와 같이 예수님은 70인의 제자들이 성공적으로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실 때 기뻐하기도 하셨고, 막10:14에서와 같이 화를 내시기도 하셨습니다. 더욱이 눅2:40에서는 '아기 예수께서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여졌다'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신 분이 인간이 되셨고, 완전한 인간으로 사셨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이 땅 가운데 임하셨습니다. 2) 예수님의 위격(빌2:6-8)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라는데, 예수님은 또한사람이시다라니 그렇다면 예수님은 누구라는 말입니까?'라고 묻고 싶으실 겁니다. 빌2:6-8에서는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여기서 그 곧 예수님은 '근본 본체(μορφη)'가 하나님이라 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은 종의 형체(μορφη)도 가지셨습니다. 예수님은 종의 형체 곧 인간이십니다. 여기서 근본 본체와 형체는 동일한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바, 에수님은 하나님이신 동시에 인간이십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스스로를 비우고(κενοω) 낮추셨기에(ταπεινοω) 이는 서로 모순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은 충돌되지 않고 부인되지도 않습니다. 우리에게 여전히 신비이겠지만, 이것이 말씀이 증언하고 계시는 바요, 우리의 신앙입니다. 예수님은 완벽한 하나님이시자 완벽한 사람이십니다. 3) 체휼의 하나님(히4:15) 인간이 되신 예수님은 죽기까지 순종하시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보듯 주님은 순종으로 십자가의 길에 들어서고 계십니다.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죽으셔야만 했던 예수님의 순종은 한 인간으로서의 고통과 번민과 슬픔이 동반되고 있습니다. 인류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또한 인류에게 구원의 빛을 비춰주시기 위해, 예수님은 철저하고 완벽하게 인간이 되시어 고통 당하시고, 모욕당하시고, 슬퍼하시고 고난당하셨습니다. 십자가 사역에 대한 예수님의 아픔과 고뇌가 거짓이라면, 십자가에서 당하신 고통이 거짓이라면, 예수님의 죽음이 거짓이라면 예수님의 부활도 거짓이요, 구원도 없고 심판도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수없는 구절에서 증언하고 있듯이 예수님은 태어나 말구유에 누이시고, 키가 자라고 지혜가 충만하여지셨고, 인간의 질고를 몸소 경험하셨고, 아픔을 같이 하시고, 고통을 당하시고, 결국 십자가에서 목숨이 끊기셨습니다. 히4:14-16입니다."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비우고 낮추셔서 종의 형체로 인간이 되셨는바, 예수님은 완전하신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완전한 인간이십니다. 그래서 인간으로서의 감정과 생각을 아시고 공감하셨을뿐만 아니라 고통과 두려움 또한 동일하게 경험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으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올바른 기독론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것만이 아니라 예수님은 인간이셨다는 사실도 믿는 겁니다. 올바른 기독론으로 올바르게 성경 말씀을 이해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더 나아가서, 완전한 영혼육으로 영광 중에 다시 오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지금의 십자가를 기쁘고 즐겁게 지시며, 참 부활의 소망으로 오늘을 살아내시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길 간절히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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