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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교회 6월 30일 주일예배말씀 막13: 1-13 '내 안의 성전를 완성해 나가며'

  • 작성자 사진: khc289
    khc289
  • 2019년 6월 30일
  • 2분 분량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외형적인 성전이 무너지는 것은 당연하며, 역사적으로도 반복되는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임재가 그 옛날 믿음의 선조들과 죽음을 앞두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제자들과 그리고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있느냐 하는 것과 그들이 바라보고 있는 것이 무엇이며,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겁니다. 믿음의 선조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또한 하나님이 임재하는 이 곳 이 시간에 무엇을 바라볼 지를 결심하고 결단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전의 외형만을 바라보고, 그 화려함과 웅장함에 매료되어 예수님이 가시는 이 길을 제대로 바라볼 수 없었기에 예수님은 그들에게 때와 장소가 아닌 그들의 눈이 무엇을 보고, 분별하고, 조심해야 할 지를 가르치십니다. 1. 사람들의 미혹을 조심하십시오. 먼저' 사람의 미혹을 조심하라'고 하십니다(5절). 우리는 외형을 보고 생각하고 판단하기 쉽고 보여지는 것들을 따라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통해 우리는 적어도 주님의 길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고 이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갈 길을 바라보고 가지 말아야 할 길을 피해야 합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은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며, 죽은 자들이 일어나고 살아 남은 자들은 공중으로 끌어 올려집니다(살전4:14-17). 어느 누가 감히 이러한 신적 임재 가운데 이 땅에 오겠습니까? '내가 그다'라고 말씀하실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이십니다. 2.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난리와 소문을 들을 때애 두려워하지 말라'하십니다. 지금 이 마지막 때에 우리는 온갖 흉흉한 소문을 듣고 있습니다. 전쟁과 각종 테러와 인종청소라고 불리는 대학살이 무자비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시무시한 난리가 나도 두려워 마십시오. 이러한 난리에 대한 소문들이 있어도 두려워 마십시오. 이것이 끝이나 마지막이 아닙니다(8절). 재난은 해산의 고통을 뜻하는바, 자녀의 열매를 맺는 산통은 기대와 소망이며 달게 받을 수 있는 고통입니다. 믿음 때문에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이 있다면 생명의 열매를 맺는 고통입니다. 지금의 시련과 역경은 시119:75 기자의 말처럼 주님의 '성실'하심 때문입니다. 3. 스스로 조심하십시오. 마지막으로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막13:9) 하십니다. 마지막 때에 우리는 자신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본다'라는 것은 그저 피상적이고 외형적이며 무엇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알아 차리다, 인지하다, 주의하다, 조심하다'라는 의미를 포함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믿음의 사람들로 우리는 자신을 살펴보고, 우리 자신의 존재와 본질을 인지하면서 현재를 깨어 살아가야 합니다. 믿는 사람들이 인지하고 조심해야 할 일은 세상권력이 현혹하지만 고난 속에서도 부활의 증거되신 예수님의 길을 가고 있는지에 관한 것니다. 믿는 사람들이 당하는 고통은 해산의 고통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기 위해서는 구원이 먼저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새 생명에 대한 복음이 전파되어야 합니다(10절). 우리들이 증거로 세움을 받는 것은 이 복음으로 먼저 우리 자신의 성전을 세우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섭니다. 여러분 안에 보혈로 세운 아름다운 성전이 믿음의 반석 위에서 견고해지고 예수님을 증거하는 산 제사, 산 복음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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