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교회 3월 24일 주일예배말씀 스바냐 2:12-15 '나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 khc289
- 2019년 3월 24일
- 2분 분량
오직 예수님 안에 영원한 생명과 안식이 있습니다. 왜 구스와 앗수르는 본문에서와 같이 하나님의 무시무시한 심판을 받은 걸까요? 그들이 외치던 말이 여기 있습니다.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좀 더 원어적으로 표현한다면 '나 외에는 아무 것도 아니다.'입니다. 절대적인 가치, 그것은 '나'로서 나는 세상의 중심이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창조주요 구속주인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으로 교만해질 대로 교만해진 말입니다. 이성이 극도로 발전했으니 인간의 이성보다 뛰어난 것은 없다는 합니다. 인류의 이성은 끝임 없이 과학과 문화를 발전시켜 왔기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 말하기도 합니다. 인간의 이성이 이룩해 놓은 지금의 업적이 바벨탑이 되어 하나님께 도전하고 있는 겁니다. 인간의 이성과 과학이 맹신되어져서 하나님을 부인하기에 이르렀으니, 우리들의 입에 '나만 있고 그 외에는 없다'라는 이성우월주의, 과학만능주의는 분명 크나큰 타락과 범죄입니다 이성과 과학이 신이 되어 버리고, 인간이 하나님의 자리에 선 지금,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20:3)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무색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발전된 이성과 과학과 문명으로 인해 더 안전하고 더 즐거운 삶을 사는 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해야 하지만, 삶의 안전과 기쁨이 인류가 이룩해 놓은 것이라 생각해서, 인류 자신만의 존재를 부각하고 하나님을 부정해도 된다 생각한다면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키게 됩니다. 본문 15절에서는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한 이들에게 죽음의 심판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모든 인류에게 구속자이자 심판자이신 분은 한 분(The One)이십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신이 될 수 없습니다. 비록 인류가 엄청나고 위대한 이성과 과학과 문명을 이뤄내고 있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지 인류가 자신을 신격화할 이유와 명분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영원한 생명과 안식을 누리시기를 바라니다. 예수님을 중심에 모시며, 예수님 안에 거하십시오. 예수님과 함께 하시고, 예수님과 같이 생각하십시오. 변하고, 없어지고, 사라질 것을 위해서가 아니라 말씀을 통해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 가운데, 하나 뿐인 우리들의 소중한 삶을, 예수님을 중심에 모시는 산 소망으로 살아가시길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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