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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교회 2월 17일 주일예배말씀 오바댜 1:5-7 '유일한 믿음의 대상'

  • 작성자 사진: khc289
    khc289
  • 2019년 2월 17일
  • 1분 분량

안하무인은 눈 아래에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방자하고 교만하여 다른 사람을 업신여김을 이르는 말입니다. 다윗 왕 이후로 이스라엘의 통치를 받던 에돔이 이스라엘로부터 독립하고 나아가 이스라엘을 압박하기에 이르자 에돔은 자신의 능력과 지혜로 이 모든 일을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스스로 자신들이 높아진 것이라고 착각하기 시작하였고, 누구도 자신을 땅에 끌어내릴 수 없다고 합니다(옵 1:3). 높아질 대로 높아진 교만으로 자기를 기만하였던 겁니다. 오늘 본문은 도적과 강도도 충분히 훔치면 그만둘 것이고, 거두는 자가 충분히 거두면 남기는 것이 있겠지만, 에돔은 철저하고도 완전하게 수탈되고 빼앗기게 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옵1:5-7). 주님은 에돔에게 '도독들이 이르면, 밤의 약탈자들이 있다면, 네가 얼마나 고통당하고 빼앗기겠느냐? 그들이 충분하게 도둑질하지 않게느냐?'(사역)라고 말씀하십니다. 도둑질하거나 빼앗는 자들이 이르게 됨에 따라 에돔은 베어지고 하나도 남김이 없게 됩니다. 혹시 남겨진 것이 있을 거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누군가가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해도 오판입니다. 7절 전반절에서처럼 에돔과 평화와 번영의 MOU를 맺은 사람(민족, 나라)들 조차도 애돔에게 등을 돌립니다. 자기 자신을 믿었고 그도 모자라 자신과 약조하거나 화친한 자들을 믿은 애돔이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에돔이 새상적 지혜가 없어서 망한 것이 아닙니다. 에돔에게 충분한 지식과 경험이 없어 심판을 당한 것이 아닙니다. 에돔은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이 창조주요 주재자이심을 모르기에 교만해졌습니다. 스스로를 높일 수 있고 충분히 잘 살 수 있고, 영원히 흥왕할 것이라 오산하고 오판하였습니다. 우리도 자신 안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지혜가 없으면 영원히 헤어나올 수 없는 함정에 빠져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교만해져 자신을 과신하고 세상을 의지하면 에돔의 전철을 밟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이 지혜의 근원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혜의 근원되신 하나님만을 믿을 때 풍성한 생명과 평강이 임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시며, 삶과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경외하시며,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시며, 하나님 만을 믿으시는 지혜의 사람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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