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교회 5월 20일 주일예배말씀 눅7:31-35 '참 지혜'
- khc289
- 2018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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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게 살고 계십니까? 선하다라는 기준이 어디에 있을까요? 사람에게서 선을 찾을 수 있을까요? 기대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서 선과 의를 찾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본문에선 예수님도 당시의 사람들을 누구와 유사하다고 할까 하십니다(눅7:31). 선과 의를 기대할 수 없는 그들이 누구와 유사한가 물으신 겁니다. 선과 의를 기대할 수 없는 사람들은 선한 일, 의로운 일에 무감각, 무반응합니다. 예수님은 왜 세례자 요한에 관해 언급하시면서 이 시대 사람들의 무감각, 무반응을 질타하셨을까요? 죄악에 대한 시대적 감각을 가지고 주님의 말씀에 반응하는 것은 말3:1의 예언대로 메시아로 오실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일이었습니다(눅7:27). 세례자 요한의 선지자됨과 그의 말의 진정성을 인지하여 반응해야 하는 것이 이 시대 사람들의 분별력이요 지혜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있으니 한탄하시고 질타하시는 겁니다. 더욱이 예수님은 선하시고 죄가 없으신 분(히4:15)으로 십자가에서 인류를 위한 완전한 지혜가 되셨습니다. 지혜이신 예수님을 모르고서는 하나님을 안다고 할 수 없으며,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에게 반응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에게 나아갈 수 없기에(요14:6) 이 시대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이 지혜요 진리이십니다. 그렇다면 35절에서 지혜는 자신의 모든 자녀들에 의해 의롭다고 여겨진다고 하시는데 자녀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는 지혜로 인하여 생겨나는 일들을 의미한다고 봐야합니다. 참 지혜로써 예수님이 하신 일들을 예수님은 그의 자녀들로써 비유하신 것이며 그 완성을 십자가에서 이루셨습니다. 지혜 그 자체로써 예수님이 하신 사역들은 선과 의입니다. 십자가에서 완전히 이루신 선과 의로써 전혀 선하거나 올바르지 못한 사람들을 선하고 의롭다 하시고, 죄와 허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죄와 허물에서는 죽게 하시고 풍성한 생명과 평강으로 다시 살게 하셨습니다. 전혀 선하지도 의롭지도 못한 우리가 참 지혜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선하다 여겨지고 의인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참 지혜이십니다. 그러니 참 지혜이신 예수님을 늘 붙잡고 삽시다! 참 지혜되신 예수님을 통해 선과 의의 길로 행하시며, 참 지혜되신 예수님을 통해 영원한 생명과 평강을 누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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